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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잔치에 찬 물을 끼얹은 스몰카, 메인이벤트에서 홀로한에 서브미션 승리

 

관중이 꽉 들어찬 더블린 3아레나에서 아일랜드 출신의 패디 홀로한은 실망을 했었을 수도 있다. UFN 더블린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루이스 스몰카에게 패배한 홀로한. 하지만 더블린의 관중은 스몰카의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로 마무리 된 플라이급 명승부에 큰 감사를 표했다.
홀로한은 “내가 최고라거나, 재능을 타고났다고는 절대로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면 모든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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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주요대진이 모두 부상으로 취소된 상황에서, 홀로한은 주심 마크 고다드가 경기 시작을 선언하자마자 빠르게 거리를 좁혔다. 홀로한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홀로한은 스몰카가 다스초크를 시도하는 와중에 복부 니킥을 쏟아부었다. 스몰카의 초크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양 선수는 일진일퇴의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며 홀로한이 격렬한 이번 공방에서 우위를 점했다. 2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스몰카가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홀로한이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했고 양 선수는 다시 스탠딩 포지션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스몰카가 시도한 하이킥이 홀로한을 잠깐이나마 다운시켰다. 양 선수는 다시 서로를 향해 돌진했으며 관중은 거대한 함성으로 이에 답했다. 라운드가 끝나면서 스몰카가 홀로한에게 몇 번의 타격을 적중시켰다.

2라운드 최초 1분간의 타격전에서 스몰카가 앞서 나갔다. 하지만 격차는 크지 않았다. 홀로한은 테이크다운을 다시 노려 성공시켰다. 홀로한은 스몰카의 등 뒤로 돌아가려고 시도했으나, 3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스몰카가 빠져나와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홀로한은 길로틴 초크에서 벗어났으나 스몰카가 상위포지션에서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다. 스몰카가 마운트 포지션을 차지하고 양 손을 동원해 타격을 쏟아부었다. 아일랜드의 관중은 홀로한의 역전을 바라며 큰 성원을 보냈다. 하지만 스몰카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켜 2라운드 4분 9초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카폴레이 출신의 스몰카는 1승을 추가해 10승 1패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홀로한은 12승 2패 1무 전적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