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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스트루브, 호드리고 노게이라에 3-0 판정승

 

수 년간 질병을 비롯해 마크 헌트,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당한 KO패로 괴로운 시간을 보낸 스테판 스트루브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꺾은 상대는 자신의 우상 중 한 명, UFC 및 프라이드에서 챔피언을 지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지난 2년 간 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게 되서 기쁘군요”라고 스트루브는 말했다.
3명의 부심 모두 30-27로 스트루브가 이겼다고 채점했다. 스트루브의 현 전적은 30승 7패, 39살의 노게이라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34승 10패 1무 1무효경기 전적이 됐다.
노게이라는 211cm 장신인 스트루브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왼쪽 훅을 적중시킨 후 클린치를 해서 펜스로 밀어붙였다. 3분이 약간 넘게 남은 시점에서 양 선수는 클린치를 풀고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스트루브는 노게이라에게 오른손 펀치를 맞췄다. 비틀거렸던 노게이라는 다시 클린치를 시도했다. 2분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게이라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으나 스트루브는 곧바로 일어나 버렸다. 스트루브가 시도한 거의 모든 공격이 노게이라에게 충격을 주는 것으로 보였다.
1라운드에 노게이라는 로우킥에 대항해 펀치를 내뻗으며 클린치를 시도했었던 반변, 2라운드에서 스투루브는 로우킥을 잘 사용해 경기를 풀었다. 노게이라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거의 성공시킬 뻔 했다. 하지만 스트루브는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스트루브가 승기를 잡아갔다. 원거리, 근거리에서 모두 다양하게 타격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 와중에 노게이라는 오른쪽 눈둥덩이 찢어지기도 했다.
3라운드에서 노게이라는 곧바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트루브는 손 쉽게 일어나버렸으며 노게이라의 복부와 하체에 킥 공격을 선사했다. 노게이라는 쉼없이 스트루브를 쫓아다녔지만 공격이나 방어에 성공시키지는 못했다. 무너지지 않고 자세를 유지하는 노게이라에게 남은 것은 꺾이지 않는 투지 밖에 없었다. 특히 2분이 약간 넘게 남은 시점에서 머리에 발차기를 허용한 후에도 노게이라는 투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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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190 (@ufc) August 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