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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세인트루이스 스티븐스, 최두호에 2라운드 TKO승

 

<a href='../fighter/Jeremy-Stephens'>Jeremy Stephens</a> punches <a href='../fighter/Dooho-Choi'>Dooho Choi</a> in Round 2 of their main event fight at Fight Night St. Louis

스티븐스 vs 최두호

UFN 세인트 루이스 대회 메인이벤트, 제레미 스티븐스와의 대결에서 최두호가 성공시킨 최고의 타격이야말로 경기의 끝을 알리는 신호였을지도 모른다. 스티븐스가 타격의 충격을 털어내며 곧바로 반격을 시도해 2라운드 TKO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데모인스 출신의 스티븐스는 "중서부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질 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레그킥이 난무하는 1라운드였다. 최두호가 효율면에서 더 앞서갔지만 스티븐스의 반격이 매서웠다. 양 선수는 펀치 공방에 있어선 비슷하게 적중률을 보였으며 전진을 계속했다. 투혼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Stephens ROCKS Choi, then finishes him off!!! @LilHeathenMMA gets the 2nd round finish!! #UFCSTL pic.twitter.com/Ds0Dm34aI6
— UFC (@ufc) January 15, 2018

2라운드 초반 최두호는 오른발 앞차기를 제대로 적중시켰다. 하지만 이 공격으로 인해 스티븐스는 자극을 받은 듯 강력한 타격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방어에 집중하는 최두호, 2라운드 중반이 되기 직전, 스티븐스는 오른손 펀치로 최두호를 쓰러뜨렸고 후속타를 시도했다. 두 차례 파운딩 공격이 들어간 후 키스 피터슨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2라운드 2분 36초였다.

1승을 추가한 랭킹 9위 스티븐스는 27승 14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랭킹 13위 최두호의 전적은 14승 3패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