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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브첸코 vs 칼더우드, 6월 UFC 251에서

극강의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오는 6월 4차 방어전에 나선다.

UFC는 6월 7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51에서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열린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챔피언 셰브첸코에게 맞설 도전자는 조앤 칼더우드로 확정됐다. 

셰브첸코는 2018년 12월 챔피언에 오른 뒤 빠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방어전을 치르더니 2개월 뒤인 8월 2차 방어, 올해 2월 3차 방어를 완수했다. 이번에도 복귀까지 4개월을 넘기지 않은 셈이다.

체급에서 적수가 없다는 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셰브첸코는 1위 제시카 아이를 실신시켰고, 2위 캐틀린 추카기안은 3라운드를 넘기지 않고 피니시했다. 밴텀급에서 경쟁하던 리즈 카무치도 셰브첸코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최근 매 경기 -1000 이상의 배당을 받고 있다.

상대인 칼더우드는 스트로급 출신으로 2014년 8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했다. 그녀의 옥타곤 데뷔전 상대가 한국의 함서희였으며, 2승 1패를 기록한 뒤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해 9월 안드레아 리와의 대결에선 2:1 판정으로 승리했다. 총 전적은 14승 4패다.

한편 이번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는 UFC 251의 첫 번째 대진으로, 추가 대진은 차차 발표될 예정이다. 메인이벤트 역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