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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투이바사 vs 그렉 하디 UFC 264

오는 7월 열리는 UFC 264에 흥미로운 헤비급 경기가 추가됐다.

UFC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 투이바다와 그렉 하디가 맞붙는다고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현재 랭킹에는 없으나 인상적인 경기력을 통해 존재감을 발휘했던 공통점이 있다. 사모안 출신의 투이바사는 2017년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3연승을 거두며 수면 위로 부상했다.

2018년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세 처음 패한 것이 발단이 돼 3연패 부진에 빠지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살아났다. 스테판 스트루브와 해리 헌서커를 차례로 1라운드에 쓰러트리고 다시 랭킹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상대인 하디는 풋볼 선수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NFL에서 뛰었던 그는 2018년 컨텐더시리즈에 참가했다가 정식으로 계약했으며 지금까지 옥타곤에서 4승 3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경기에선 마르신 티뷰라에게 패했다. 

한편 UFC 264의 메인이벤트는 더스틴 포이리에 대 코너 맥그리거의 3차전이다. 길버트 번즈 대 스티븐 톰슨의 웰터급 경기도 확정된 상태다. 이번 대회는 7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