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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전선 복귀를 노리는 메이나드

"로존의 경기전략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내 스타일대로 밀어붙일 뿐이다."

UFC lightweight Gray Maynard라이트급 최강의 레슬러
그레이 메이나드가 타이틀 전선으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세 차례나 전미레슬링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바 있는 메이나드에게 2011년 한 해는 순탄치
않았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메이나드는 라스베가스를 떠나 산타 크루즈 해안가로 거처를 옮겼고 그것은 주효했다. 기분전환에 성공한
메이나드는 훈련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컨디션은
최상이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여러 가지 결단을 내렸는데, 다행히 다 잘 맞아 떨어졌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UFC on FX4에서
6개월만에 가진 복귀전, 클레이 구이다의 변칙적 스타일에 다소 애를 먹었지만 메이나드는 결국 판정승을 거둔다. 거의 1년만에 맛보는 승리였다.
메이나드의 다음 상대는 더 얼티메이트 파이터 시즌 5 출신의 조 로존으로 결정됐다. UFC 155에서 갖게 될 이번 경기는 타이틀 전선 복귀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아주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로존이 그라운드에서 나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어차피 경기 중에는 무슨 일이든지 벌어질 수 있다. 스탠딩이건
그라운드 싸움이건 뭐든지 준비가 돼있다. 중요한건 결국엔 내가 승리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번 경기는 '레슬러
vs. 유술가'의 대결구도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  두 선수 모두
타격에서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자랑한다. 그간 경기에서도 메이나드와 로존 모두 타격전을 마다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메이나드는 특별한 경기전략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로존의 경기전략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내 스타일대로 밀어붙일 뿐이다."


3년 전 비제이 펜이
챔피언 벨트를 뺏긴 후, 라이트급 디비전에는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가 도래했다. 강자들이 끊임없이 출현하면서 타이틀 전선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메이나드는 이번 경기가 타이틀 전선 복귀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로존은 항상
기회가 왔을 때마다 눈 앞에서 기회를 놓치곤 했다. 결국 이번에도 나에게 기회를 양보하게 될 것이다."


"라이트급
디비전이야말로 UFC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다. 타이틀전으로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이미 잘 알고 있다. 무조건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만
한다. 만반의 준비를 해서 로존을 잡고 타이틀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 다시 한 번 타이틀 도전권을 받을 자격이 있음을 경기로 증명해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