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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을 향해 질주하는 에드가

 

프랭키 에드가는 팀 알파메일 출신의 거물급 선수 채드 멘데스를 TUF 피날레 대회에서 상대한다. 이 대회는 12월 11일 개최된다. 12월 12일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가 페더급 잠정챔피언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통합타이틀전을 치르기 하루 전이다.
에드가는 올해 초 팀 알파메일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유라이어 페이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만약 멘데스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뉴저지 출신의 에드가는 두번째로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얻게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사실 에드가는 알도나 맥그리거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어떤 이유로 출전이 불가능해진다면 자신이 대체선수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누가 부상을 입는다면 대체로 들어갈 선수는 바로 나다”라고 에드가는 강경한 어조로 밝혔다. “이건 데이너 화이트가 말한 내용이다. 그 부분을 강조해줬으면 좋겠다”
에드가는 데이너 대표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으며 어떻게 경기를 치르더라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최고의 멘데스를 대비해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어떤 선수라고 하더라도 멘데스와의 경기에서는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멘데스는 뛰어난 레슬링 실력을 갖췄으며 신체능력이 뛰어난데다 KO 파워도 지니고 있다. MMA에서 중요한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것이다. 하지만 멘데스는 라이트급에서 챔피언을 지낸, 체급통합랭킹에서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에드가를 상대한다.
“채드는 좋은 사람이다. 레슬러이고 훌륭한 트레이닝 파트너가 있다. 하지만 이건 일이다. 채드와 개인감정은 없다. 채드는 체급 상위권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고 거기엔 이유가 있다”
UFC 데뷔 이후 맥그리거가 페더급에서 화제를 독점하고 있는 동안 에드가는 누가 타이틀을 가져가는지 신경쓰지 않았다. 자신이 다음 번에 타이틀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말이다.
“페더급 타이틀을 원한다.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코너와 싸워서 많은 대전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타이틀을 따내는 명예는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 돈은 있다가도 없는 것이다. 챔피언이란 칭호는 남은 여생 내내 간직할 수 있다. 나는 라이트급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이제 페더급에서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에드가는 말했다.
에드가는 맥그리거를 폄하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회를 잘 만나서 경기에서 승리했다”라고 말한다. 또한 맥그리거의 사업수완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어떻게 홍보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맥그리거의 가장 큰  팬은 바로 그 자신이다. 나는 티켓을 많이 팔기 위해서 단 한 번도 선을 넘은 적이 없다. 하지만 맥그리거는 몇 번 그렇게 한 것 같다. 코너를 험담하는 것은 아니지만, 맥그리거 자신이 그런 험담을 초래한 측면은 있다. 나는 스스로 내 자신이 일정한 선을 넘지 않도록 조절해왔다. 그 선을 넘었더라면 훨씬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었을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그렇게 하지 않는다” - 에드가의 말이다.
입장시 항상 옥타곤을 향해 뛰어가는 선수, 에드가는 자신이 선택한 이 직업을 사랑한다. “내 자신에게 걸으라고 말하지만, 나에게 깃드는 뭔가가 있다. 그래서 그냥 달려가게 된다”라고 에드가는 웃음을 터트린다. “입장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 레슬링 선수 시절엔 매트 중앙까지 단거리 경주를 하듯 뛰어들어갔다. 빨리 들어가서 승리를 거두고 싶다”
에드가는 프로 전적상 24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11번째 5라운드 경기다. 사실을 보자면 에드가는 지난 5년 동안 3라운드 경기를 3번 밖에 치르지 않았다.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판정승을 거둔 경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경기를 시작으로 에드가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에드가는 메인이벤트를 대비한 훈련이 메인이벤트 경기 그 자체보다 더 힘들다고 말한다. 5라운드 경기를 대비하려면 훈련에서는 7라운드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드가는 이러한 고된 일정에 익숙하다. 이런 일정을 소화해냈기 때문에 소중한 추억을 지닐 수 있었다.
“내 경력에서 가장 큰 승리라면 BJ 펜과의 1차전에서 거둔 승리다. 지금까지는 BJ 펜 1차전 승리가 1위다. 메이나드와의 3차전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BJ에게 이길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나에겐 가장 의미있는 승리다. 메이나드 3차전의 승리도 기억에 크게 남는다. 이 승리들이 내 선수경력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
“내가 ‘지금까지는’이라고 말한 걸 기억해달라. 더 큰 의미가 있는 승리를 거둘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