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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전만 세 경기…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 UFC 245

2019년의 마지막 UFC 이벤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페더급 경기가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165다. 2015년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열리는 UFC 대회다. 

이 대회는 UFC를 향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치러질 전망이다. 바로 6일 전 올해의 마지막 정규대회 UFC 245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UFC 245는 근래 펼쳐진 대회 중 비중이 가장 크며, 2019년의 모든 대회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돋보인다.

세 체급 타이틀매치가 흥행 전면에 배치됐다. 보통 정규대회에는 한두 경기의 타이틀매치가 배정되는데, 이번에는 무려 세 경기에 타이틀이 걸려있다. 세 명의 챔피언이 방어전에 나선다.
  
메인이벤트는 카마루 우스만 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타이틀매치다. 타이론 우들리의 시대를 끝낸 우스만이 첫 방어전 무대에 오른다. 상대인 코빙턴은 잠정 챔피언까지 오르고도 타이틀에 도전하지 못했던 한을 풀 기세다. 둘 모두 레슬러 출신인 만큼 경기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기대된다.

극강의 페더급 챔피언으로 올라선 맥스 할로웨이는 거센 도전을 받는다. 이번 4차 방어전 상대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기존 페더급의 양대산맥이었던 조제 알도와 채드 멘데스를 꺾고 정상을 넘보고 있다. 현재 17연승 중이다. 할로웨이는 방어전 외에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페더급 최다승, 페더급 최다연승, 페더급 최다 KO(TKO)승의 기록 경신도 노린다.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여성부 두 체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즈는 저메인 데 란다미와 2차전을 펼친다. 최근 분위기가 좋고 2013년 한 차례 이긴 적이 있지만, 데 란다미의 기량이 더욱 탄탄해진 만큼 승리를 낙관할 정도는 아니다.

타이틀전에만 관심이 가는 게 아니다. 페더급 전 챔피언 조제 알도의 밴텀급 데뷔전도 빼놓을 수 없다. 은퇴를 번복한 그가 새로운 체급에서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상대인 말론 모라에스가 랭킹 1위인 만큼 이기면 타이틀 도전 가능성이 높아진다.

메인카드의 첫 경기는 러시아 출신의 밴텀급 신성 페트르 얀 대 유라이어 페이버의 맞대결인데, 다른 경기들에 비해 비중이 적은 게 사실이나 UFC FIGHT NIGHT 시리즈에선 메인이벤트 감이다.

한편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의 T-모바일 아레나다. UFC의 정규대회가 가장 많이 열리고 있는 장소로, 2만명의 관중을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