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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스 레이테스: 모든 것이 바뀌었다

 


탈레스 레이테스는 항상 친절한 성격의 선수였다. MMA를 알리는 대사로서 전형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경기에서도 친절하게 싸우는 선수였다.
재능만으로 브라질 무대에서는 무패를 기록했고 2006년 UFC에 입성한 후 앤더슨 실바와 2009년 미들급 타이틀전을 가졌다. 하지만 실바와의 타이틀전에선 패했다. 그리고 그 경기 이후 5승 3패의 UFC전적에도 불구하고 UFC에서 방출되었다.
 Thales Leites is declared the winner over Ed Herman in their middleweight bout during the UFC 167 event inside the MGM Grand Garden Arena on November 16, 2013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지”라고 탈레스는 이야기 했다. “2009년 방출당했을 때 물론 당황스러웠지. 하지만 내 삶을 바꾸는 기회로,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하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마음을 먹었지. 그리고 2009년과 2013년 많은 것이 변했어”
 일단 6승 1패라는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6번의 승리 중 4번을 상대를 피니시 시키면서 거뒀다. UFC에선 상대를 끝내지 못하는 선수는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이 성적으로 UFC에 복귀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됐다. 처음 두 경기에선 톰 왓슨과 에드 허먼에게 판정승을 거뒀지만 레이테스가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졌음을 볼 수 있었다.
레이테스는 트레버 스미스에게, 그리고 최근 1월 경기에서 프란시스 카몽에게 KO승을 거뒀다. 톰 보에치와도 격전을 벌여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오늘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았다. 탈레스 레이테스는 여전히 성격이 좋은 사람이지만, 이제는 옥타곤 바깥에서만 성격이 좋은 사람으로 바뀌었다.
“UFC로 돌아왔을 때 나는 최선을 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해냈다. 나는 아직도 그런 믿음을 간직하고 있고 내 팀 메이트, 코치도 그렇다. UFC에 돌아올 기회를 잡았을 때 나는 내 자신에게 ‘이번이 기회야. 케이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해’라고 말했다. 매번 승리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나는 온 힘을 다해서 모든 경기에서 전진하면서 싸울 거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없어. 케이지에서 최선을 다할거야”라고 레이테스는 말했다.
 2003년 시작된 선수경력을 통틀어 처음으로 무거운 펀치를 내기 시작한 것에서 이러한 마음가짐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이전엔 레이테스는 자신의 펀치력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노바 우니온의 코치는 레이테스에게 스탠딩에서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이라고 주문했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레이테스는 블랙벨트 실력인 주짓수를 이용한 공격스타일로 돌아가버리곤 했다. 하지만 더 이상 그렇지 않다.

“스탠딩 기술도 오래동안 연습을 해왔다. 모든 코치들, 특히 안드레 페데르네이라스는 ‘탈레스 스탠딩 공방에 자신감을 가져.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해’라고 말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뭔가가 막혀있었는지 매번 주짓수 스타일로 경기를 치르곤 했다. 그리고 정신적인 면을 상담해주는 코치와 면담을 시작했다. 그 사람으로 인해 내 삶을 바뀌기 시작했다. 모든 게 바뀌었다”라고 레이테스는 말했다.
(R-L) Thales Leites punches Tom Watson in their middleweight bout during UFC 163 at HSBC Arena on August 3, 2013 in Rio de Janeiro, Brazil.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33살의 레이테스는 현재 8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들급 랭킹 10위에 올라있다. 이번 토요일 메인이벤트에서 미들급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인 마이클 비스핑을 만난다.

“오랜 기간 해왔던 숙제, 훈련의 결과다. 이제 스코틀랜드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기분이 정말 좋다”라고 레이테스는 이야기 했다.
이번 경기는 미들급 선수라면 누구든 군침을 흘릴 경기다. 메인이벤트라는 이유도 있지만, 비스핑이 MMA계에서 지명도가 높은 스타 선수이기 때문이다. 비스핑을 이긴다면, 그것 자체로 큰 성과다. 왜냐면 비스핑은 최고 레벨의 선수에게만 패배를 허락했기 때문이다. 비스핑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타이틀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레이테스가 비스핑을 꺾는다면, 아마도 최고의 기량을 지닌 비스핑을 꺾는 것이 된다. 
“이번 경기를 오래동안 기다려왔다. 비스핑은 터프한 선수다. UFC에서 2006년부터 활동했다. 우리 둘 다 베테랑이라 할 수 있다. 이제 경기가 성사되었고, 비스핑은 지명도가 높고 어떻게 경기를 홍보하는지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나도 기분이 좋다. 전진하면서 싸우는 선수이다. 나도 전진하는 선수이니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레이테스는 말했다. 
이번 경기가 타이틀전은 아니다. 하지만 레이테스에겐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다. 레이테스는 2009년 앤더슨 실바에게 도전했을 때 쓰라린 경험을 한 바 있다. 6년이 넘게 지난 지금, 레이테스는 옥타곤에 오르는 것을 그 전보다도 훨씬 즐기고 있다. 
“훨씬 더 즐기는 입장이다. 모든 것이 바뀌었고 매번 경기를 치를 때마다 나는 발전하고 있다. 더 발전시켜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알고있다. 발전 시킬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나는 내 삶에서 최고의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그렇다. 특히 정신적인 면이 최고조에 달해있다”라고 레이테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