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themes/custom/ufc/assets/img/default-hero.jpg

테세이라 1위·얀시아오난 3위

라이트헤비급 정상 재도전을 기대하고 있는 글로버 테세이라가 챔피언 바로 아래에 포진하며 자신이 1순위 도전자임을 입증했다.

10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테세이라는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182가 적용된 결과다. 테세이라는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질 출신의 티아고 산토스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상대의 펀치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테이크다운으로 전환해 흐름을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

테세이라는 타이틀 도전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 경기 전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챔피언과 싸울 기회를 주겠다던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테세이라도 고려하겠다며 태도를 바꿨다. 도전자로서의 명분이나 정당성에선 테세이라가 우위에 있다. 경기에서 패한 산토스는 2위로 내려갔다.

여성부 스트로급에서는 중국 출신의 얀 시아오난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5연승이라는 실적을 거뒀음에도 8위에 머물러있던 얀 시아오난은 이 체급의 오랜 컨텐더 클라우디아 가델라를 꺾고 5계단이나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아오난 역시 타이틀 도전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1위 로즈 나마유나스, 2위 요안나 예드제칙, 4위 카를라 에스파르자 중 한 명을 꺾으면 챔피언 장 웨일리와 대결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P4P 랭킹에선 지난 주 1위로 올라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뒤에 존 존스, 이스라엘 아데산야, 스티페 미오치치가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