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 경험이 있는 글로버 테세이라가 UFN 내쉬빌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오빈스 생 프뤼를 상대하면서 레슬러로 변신했다. 이 전략은 절묘하게 먹혀들었다. 테세이라는 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생 프뤼에게 3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제가 돌아왔습니다”라고 테세이라가 말했다. 존 존스, 필 데이비스에게 패하며 2연패 중에 있었던 테세이라는 “마지막 경기는 정말 엉망이었지요. 이런 식으로 경기할 거면 그만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테세이라는 랭킹 4위의 생 프뤼를 잡아내면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경쟁 구도에 다시 발을 들였다.
테세이라는 경기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을 노려 성공시켰다. 테네시 대학교의 풋볼팀 선수였던 생 프뤼가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테세이라는 경기 초반부터 테이크다운을 노려 성공시켰다. 테네시 대학교의 풋볼팀 선수였던 생 프뤼가 다시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테세이라의 급소에 맞은 무릎차기로 인해 잠시 경기가 중단되었다. 경기가 재개될 때 생 프뤼는 복부 발차기로 테세이라를 쓰러뜨렸다. 테세이라는 수많은 강한 공격들을 참아내며 다시 생 프뤼를 넘어뜨렸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테세이라는 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한 후 재빨리 생 프뤼의 등 뒤로 돌아갔다. 그라운드 공방 와중에 생 프뤼는 불리한 포지션에서 탈출해 두 발로 일어서는데 성공했다. 테세이라는 세번 째 테이크다운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하지만 생 프뤼는 포지션을 뒤집어 다시 일어나버렸다.
묵직한 타격 공격으로 2라운드가 시작되었지만, 테세이라는 2분 경 경기를 다시 그라운드로 몰고가며 생 프뤼의 체력소모를 강제했다. 40초가 남은 상황에서 생 프뤼는 일어서는데 성공, 타격을 시도했지만 라운드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테세이라는 3라운드에서도 그라운드-파운딩 전략을 이어갔다. 테세이라가 마운트에 올라탄 후 공격을 퍼부었고 생 프뤼는 몸을 돌리다가 등을 노출시키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댓가로 경기를 내줘야 했다. 3분 10초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테세이라가 경기를 끝냈다.
이번 승리로 35세의 테세이라는 23승 4패 전적이 되었다. 생 프뤼는 18승 7패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