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예정된 UFC 227의 메인이벤트가 결정됐다.
TJ 딜라쇼 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딜라쇼와 가브란트는 9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딜라쇼는 지난해 11월 UFC 217에서 타이틀에 도전해 과거 동료였던 가브란트를 이기고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그는 2014년에도 챔피언에 올라 두 번의 방어전을 성공한 바 있다.
가브란트로서는 설욕할 기회다. 가브란트는 챔피언에 오른 뒤 딜라쇼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성하다 1차 방어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개인의 명예는 물론 팀의 자존심까지 걸린 만큼 전력투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UFC 227은 현재 메인이벤트만 발표됐다. UFC 224의 메인이벤트는 아만다 누네스-라켈 페닝턴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 UFC 225의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요엘 로메로의 2차전, UFC 226의 경우 스티페 미오치치 대 다니엘 코미어의 헤비급 타이틀매치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