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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10 - 2016년 최고의 파이터

 

수많은 명경기, KO 등이 연출되었던 2016년, 아래 소개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은 명장면을 연출했던 선수들이다. 2016년 최고의 선수들을 소개한다.

Best of 2016: Fighter of the year | Best newcomers | Biggest upsets | Top submissions | Greatest KO's | Memorable fights

1 - 마이클 비스핑 

영국 출신의 베테랑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은 격투기 역대 최고의 업적을 남긴 앤더슨 실바를 꺾으며 2016년을 시작했다. 그리고 짧은 준비시간에도 불구하고 과거 자신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안긴 바 있는 미들급 챔피언 루크 록홀드와의 경기를 받아들였다. 이 경기에서 비스핑은 록홀드를 1라운드에 KO시키며 미들급 타이틀을 획득했다. 비스핑은 또 어떠한 앙코르 경기를 연출해냈을까? 자신의 프로 경력상 가장 처참한 패배를 안긴 댄 핸더슨을 꺾은 것이다. 2016년 최고의 파이터가 되는 건 이토록 간단한 일이다.

2 - 스티페 미오치치 
타이틀 도전자 후보로 오랜 기간 거론되어온 스티페 미오치치는 2016년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1월엔 54초만에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KO시켰으며, 5월엔 브라질로 날아가 파브리시오 베우둠을 쓰러뜨리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고향 클리블랜드에 UFC 세계 타이틀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KO로 물리치고 방어까지 성공했다. 2016년 3승 무패, 미오치치에게는 프로 경력 최고의 한해였다.

3 – 코너 맥그리거 
더블린 최고의 선수 코너 맥그리거는 2016년 내내 화제의 중심에 서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코너 맥그리거의 성격에 주목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경기 측면에서 살펴보면 맥그리거가 꺾은 선수들의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라이트급 하파엘 도스 안조스와의 경기가 취소되자 웰터급에 도전해 네이트 디아즈와 맞붙어 UFC 진출 이래 최초의 패배를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디아즈와의 2차전에서 올해의 명경기 후보에 들만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리고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를 11월에 꺾으며 UFC 최초로 동시에 2개 체급 타이틀을 보유한 선수로 거듭났다.

4 - 도미닉 크루즈 
UFC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복귀 여정을 걸어온 도미닉 크루즈는 지난 1월 TJ 딜라쇼를 꺾고 밴텀급 타이틀을 되찾았다. 그 누구에게 진 것이 아니라 이어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자신의 타이틀을 되찾으면서 복귀의 여정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크루즈는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지 않았다. 6월 유라이어 페이버와의 3차전에서 깔끔한 판정승을 거둔 것이다. 크루즈의 2016년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크루즈는 12월 30일 UFC 207 대회에서 코디 가브런트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5 – 요안나 옌제이치크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옌제이치크는 카를라 에스파르자, 제시아 펜느, 발레리 레노튜와 치른 3번의 UFC 타이틀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클라우디아 가델랴와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와의 경기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을 겪기도했다. 옌제이치크는 진정한 챔피언이 그러하듯 시련을 극복하고, 경기 중에 전술을 수정하며, 승리를 거둔 후, 체급통합랭킹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지켜냈다.

6 – 타이론 우들리 
일각에선 타이런 우들리가 웰터급 타이틀전을 기다리며 1년 이상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우들리는 지난 7월 UFC 201 대회에서 로비 라울러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웃을 수 있었다. 여기에 11월 UFC 205 대회에서 스티븐 톰슨을 상대로 기록했던 역사적인 명승부를 더해보면, 2016년은 우들리에게 만족스러운 한 해였다.

7 - 스티븐 톰슨
과거엔 타격가 정도로 단순히 평가되었던 스티븐 톰슨은 2016년 조니 헨드릭스, 로리 맥도날드와의 경기를 통해 챔피언에 어울리는 재목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11월 타이런 우들리와의 5라운드 대결에서 타이틀을 한 발 앞두고 물러나야 했다. 톰슨은 두번째 도전에서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을 염원한다. 

8 - 게가드 무사시
조용히 종합격투기 활동을 이어왔던 게가드 무사시는 2016년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팬들도 물론 무사시의 변화를 반겼지만, 무사시가 옥타곤에서 거두는 성적으로 더욱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탈레스 레이티스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한 해를 조용히 시작했으나 그 후로 티아고 산토스, 비토 벨포트, 유라이어 홀에게 3연속 KO승을 거뒀다.

9 - 도널드 세로니
도널드 세로니에게 웰터급이란 라이트급 경기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정류소에 불과했다. 하지만 세로니는 알렉스 올리베이라, 패트릭 코테, 릭 스토리, 맷 브라운을 꺾고 4연승을 거두며 웰터급의 강자로 부상했다. 세로니에겐 4전 4승을 거두는 것도 특별히 놀랄 일은 아니지만, 세로니의 입장에서 2016년의 4연승은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었다.

10 - 데릭 루이스
샤밀 압두라키모프, 로이 넬슨와의 경기에서 비록 이겼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맞다. 하지만 데릭 루이스는 다미안 그라보브스키, 가브리엘 곤자가를 KO시키며 2016년을 인상적으로 시작했으며 2016년의 전적은 4전 4승이다. 평가는 갈리겠지만 2016년은 데릭 루이스에게 뜻 깊은 한 해였으며 2017년 헤비급 전선에서 거물급 선수를 만날 토대가 된 해였다.

그외 주목의 선수 - 아만다 누네스, 존 리네커, 짐 밀러, 토니 퍼거슨, 맥스 할로웨이, 앤서니 존슨, 에디 알바레즈, 드미트리우스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