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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알메이다 고향 상파울루에서 승리자축연 열어

 

 

상파울루, 브라질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앤더슨 실바, 조제 알도 등 브라질에는 수많은 UFC 스타가 존재한다.
이비라푸에라 체조경기장에선 일요일 자정이 넘어서 토마스 알메이다는 고향 상파울루의 팬들 앞에서 승리축하파티를 주최했다.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토미냐스’라는 별명의 토마스는 더 이상 숨겨진 선수가 아니다. 토마스는 UFN 상파울루 대회에 20전 무패의 완벽한 전적을 지닌 채로 출전했다. UFC 밴텀급에서도 3승 무패다. 하지만 종합격투기에서 토마스의 다시 한 번 빛나게 된 것은 앤서니 버착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 때문이었다. 이 경기를 통해 토마스는 경기장을 흥분의 도가니라 몰아넣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목표로 하는 바도 명확하게 전달했다.

토마스 알메이다가 여기 있다. 그러니 준비를 하라.

떠오르는 신예 중 한 명인 버착 또한 12승 2패의 전적을 지닌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 이번 대결은 랭킹 12위의 알메이다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가장 험난한 시험의 무대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다. 경기준비 과정에서 버착은 알메이다를 무릎꿇게 만들 약점을 찾아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숨 가쁘게 전개된 공방의 마지막에 바닥에 누워있던 선수는 버착이었다. 1라운드 4분 24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라고 알메이다는 밝혔다. “나는 준비가 되어있었다. 훈련도 많이 소화했다. 이 경기는 뭔가 특별했다. 내 고향 상파울루에서 열린 경기였다. 그래서 더 많은 의욕을 지니고 훈련에 임했다. 내 자신에게 더 많은 압박을 가했다. 그리고 팀에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내가 사랑하고 내가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행복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간단하다. 양 선수는 경기가 시작되자 서로에게 타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약 4분간 양 선수 합쳐서 20번 이상의 유효타가 적중되었다. 하지만 알메이다의 타격이 더 큰 위력을 발휘했다. 강력한 킥과 펀치를 꽂아넣으면서 버착을 왼손-오른손 콤비네이션으로 실신시켜버린 것이다.
Thomas Almeida of Brazil kicks Anthony Birchak of the United States in their bantamweight bout during the UFC Fight Night Belfort v Henderson at Ibirapuera Gymnasium on November 7, 2015 in Sao Paulo, Brazil.  (Photo by Buda Mendes/Zuffa LLC)
이번 승리는 알메이다는 대회입장권을 매진시키며 꽉 들어찬 관중의 사랑을 받게 됐다. 그리고 추가로 수입도 생겼다. ‘오늘의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한 것이다. 옥타곤에 4번 올라 4번째로 추가 5만 달러 보너스를 챙겨간 것이다. 3번째 보너스는 ‘오늘의 명승부’ 보너스였다.
공동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글로버 테세이라가 알메이다 경기 이후 곧바로 자신의 경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테세이라도 알메이다의 경기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관중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알 수밖에 없었다.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 침착한 스타일이다. 엄청난 선수다”라고 테세이라는 말했다. “알메이다는 양 손에 모든 것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젊다.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다”
“알메이다는 진짜배기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알메이다는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고 있다. 마지막 경기에선 충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투지와 각오를 보여줬다. 진정한 챔피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테세이라와 알메이다 모두 동의한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나는 더 많은 도전을 원한다”라고 알메이다는 말했다. “나는 성장하고 싶다. 나는 항상 내 꿈을 좇는다. 벨트를 차지해서 아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 지금 정말 행복하다. 나는 나이도 어리다. 내 목표는 높은 곳에 있다. 나는 집중하고 있다. 나는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