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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슨 vs 홀랜드, UFC 올란도에서

스티븐 톰슨과 케빈 홀랜드가 오는 12월 옥타곤에서 맞붙는다.

UFC는 두 선수의 경기가 12월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올란도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수준 높은 타격가들의 맞대결이다. 랭킹 7위인 톰슨은 가라데 스타일의 변칙적인 타격으로 성장하며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한 경험이 있다. 최근 기세가 예전 같지 않으나 여전히 웰터급 톱10에서 경쟁 중이다. 현재 랭킹은 7위. 

상대인 홀랜드는 이번에 웰터급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는 2015년 웰터급으로 프로에 데뷔해 미들급을 병행해왔다. 한동안 미들급에서 경쟁하다 올해부터 웰터급에서 경기를 뛰었던 홀랜드는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팀 민스를 꺾은 뒤 지난 달 UFC 279에서 긴급 대진 조정으로 함잣 치마예프와 180파운드 계약체중으로 맞붙은 바 있다. 웰터급 랭킹 진입을 원하는 홀랜드로서는 좋은 상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리며, 이 지역에서 이벤트가 펼쳐지는 것은 2018년 2월 이후 약 4년 10개월 만이다. 이번 대회의 다른 대진은 접차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