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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퍼거슨, TUF 우승자 출신 챔피언 명맥 이을까

 


예정보다 조금 늦어졌고, 상대가 바뀌긴 했지만 다음 경기가 타이틀전이 되는 것은 변함없었다.

라이트급 랭킹 2위 토니 퍼거슨이 10월 챔피언에 도전한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케빈 리와 UFC 216에서 잠정 타이틀매치를 갖는다.

당초 퍼거슨은 지난 3월 UFC 209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잠정 타이틀매치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대회 직전 상대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가 취소된 바 있다.

둘의 경기가 다시 추진될 것처럼 예상됐었던 만큼 케빈 리가 잠정 타이틀매치의 한 자리를 꿰찬 것은 파격에 가깝다. 리는 현재 라이트급 랭킹 7위에 올라있다.

퍼거슨은 누르마고메도프와 함께 라이트급 1위 그룹에 포진해있는 강호다. 2013년부터 9연승을 쌓고 있으며, 이 기록은 UFC 역사상 라이트급 최다 연승에 해당한다. 그 과정에서 하파엘 도스 안요스, 에드손 바르보자 등의 실력자를 물리쳤다.

이번 경기에서 퍼거슨이 승리할 경우 TUF 우승자 출신으로는 7번째 챔피언이 된다. 2008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시즌 1 우승자 포레스트 그리핀을 비롯해 전현직 챔피언 맷 세라, 라샤드 에반스, 마이클 비스핑, 카를라 에스파르자(TUF 결승이 초대 타이틀전), 로버트 휘태커가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퍼거슨은 TUF 당시 웰터급에서 우승했으나 곧바로 라이트급으로 내려 경쟁했다. 역대 라이트급 챔피언 중 TUF 우승자 출신은 없었다.

한편 10월 8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현재까지 총 8개 대진이 완성된 상태다. 베닐 다리우시-에반 던햄, 윌 브룩스-닉 렌츠, 바비 그린-란도 바나트의 대진이 완성, 이번 대회의 경우 라이트급 비중이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