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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 5위로 껑충

일리아 토푸리아가 기대주란 꼬리표를 떼고 체급을 대표하는 강호로 성장하고 있다.

UFC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기존 9위에서 4계단을 상승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그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조쉬 에멧을 압도하며 최고의 물건임을 재입증했다.

그는 경기 후 타이틀 도전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통합 타이틀 승자를 원한다는 것.

타이틀에 도전하기에 랭킹은 조금 부족할 수 있으나 2위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전향을 계획하고 있고 3위 오르테가는 공백이 길어지고 있으며, 4위 아놀드 앨런은 최근 경기에서 패한 터라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앨런이나 오르테가와 맞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만약 로드리게스가 볼카노프스키를 꺾는다면 즉각 재대결도 고려될 수 있고, 그럴 경우 토푸리아도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토푸리아에게 일격을 당한 에멧은 6위로 떨어졌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미들급의 브랜든 앨런은 13위에서 11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