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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푸리아, P4P 정상 등극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마저 제패한 '엘 마타도르' 일리아 토푸리아가 P4P 정상에 등극했다.

UFC가 지난 1일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토푸리아는 P4P 기존 3위에서 2계단을 도약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1위였던 이슬람 마카체프를 2위로 밀어냈다.

토푸리아의 P4P 1위 등극은 두 체급 챔피언이라는 결과가 크게 작용했다. 그는 페더급에서 장기간 최정상에 군림하던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에게 첫 KO패를 안기며 체급을 완전히 제패했고, 곧바로 한 체급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주말 UFC 317에서 펼쳐진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 결정전에서 1라운드 KO승으로 두 개의 벨트를 어깨에 걸치고 기뻐했다. 그는 경기 전 공언한 1라운드 KO승을 실현하며 세계 수많은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위는 라이트급 전 챔피언으로서 웰터급 타이틀 도전이 예상되는 이슬람 마카체프, 3위는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 4위는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였다. 같은 대회에서 4차 방어를 완수한 플라이급 챔피언 알레샨드리 판토자는 9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한편 플라이급 랭킹 1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조슈아 반은 12위에서 11계단을 수직 점프하며 1위가 됐다. 그는 플라이급 차기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판토자와 맞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