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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UFC 196, 향후 더 많은 명경기가 기대되는 이유

 

오랜 기간 페더급을 지배해온 조제 알도를 끌어린 코너 맥그리거, 몸을 사리며 경기를 가질 수도 있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맥그리거는 굳이 체급을 올려 2체급 정복에 나설 의무는 없었다. 경기 10일 전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을 당했을 때 또 한 번 체급을 올려 경기를 가질 필요도 없었다.
 만약 맥그리거가 몸을 사리며 경기에 나섰더라면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되었을 것이다. 맥그리거는 상대를 지목하지도 않으며 안전을 위주로 플레이 하지도 않는다. 맥그리거의 첫 UFC 패배 이후에도 격투기의 전망이 여전히 밝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UFC 197 대회를 기점으로 UFC ‘언스토퍼블’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향후 몇 개월에 걸쳐 큰 규모의 대회가 예정되어있는 상황, 팬들의 관심은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새로 건립된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7월 9일 열리는 UFC 200 대회로 옮겨간다.

맥그리거와 홀리 홈 양 선수 모두 많은 것을 걸고 UFC 196 대회에서 경기를 치렀으며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양 선무 모두 이번 여름으로 예정된 UFC 200 대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맥그리거의 당면 과제는 UFC 페더급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이다. 그리고 프랭키 에드가, 조제 알도 양 선수가 맥그리거의 첫 방어전 상대로 나서기 위해 경주를 벌이고 있다. 맥그리거는 알도와의 경기에 조금 더 마음이 쏠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에드가도 맥그리거의 상대로 나설 가능성, 또한 양 선수의 대결이 UFC 200 대회에서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데이너 화이트 UFC 대표는 새로 챔피언에 오른 미샤 테이트가 올해 후반기 론다 로우지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홀리 홈은 도전자 자격을 얻기위해 다시금 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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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4위 아만다 누네스는 발렌티나 쉐브첸코에게 승리를 거두며 인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누네스는 현 랭킹 3위 캣 징가노에게 패한 적이 있다. 캣 징가노는 로우지에게 14초만에 서브미션으로 패한 이후 경기를 갖지 않고 있다. 누네스, 징가노가 UFC 200 대회에서 홀리 홈의 상대로 적절해 보인다.
네이트 디아즈는 스스로를 일컬어 큰 돈이 걸린 경기를 만들어내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실제로 UFC 196 대회를 통해 입증했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대전료 중 가장 큰 액수를 받게 되었으며 이보다 더 큰 대전료가 걸린 경기를 향후 가질 수도 있다. 디아즈 또한 UFC 200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아마도 상대는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될지도 모른다. 도스 안요스는 2014년 디아즈를 손쉽게 꺾은 바 있다.

출전 가능한 선수의 이름이 여기 저기 언급되는 와중에, 가장 강력한 대진카드가 아직도 남아있다.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다. 라울러는 다음 상대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대진 상대 후보도 좁혀진 상태다.
UFC 196 대회 경기장 옥타곤 사이드에 조르주 생 피에르의 모습이 보였다.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 하지만 생 피에르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는 소문이 몇 개월째 돌고 있다.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생 피에르가 정말로 복귀를 원하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거 UFC 웰터급을 휘어잡았던 생 피에르의 복귀전을 위한 무대로 UFC 200 보다 더 나은 대회는 없을 것이다.

런던 대회에서 마이클 비스핑에게 근소한 차이의 판정으로 패했던 앤더슨 실바도 복귀전을 바라고 있을 것이다. 전설의 앤더슨 실바라면 상대는 중요하지 않다. 상대에 상관없이, 반드시 시청해야 하는 경기임에 틀림없다.

존 존스 vs. 다니엘 코미어 2차전은 UFC 사상 최대의 대결이 될 것이다.
존스가 승리한다면,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2차전이라는 역사적인 대결이 만들어질 수 있다. 구스타프손 또한 존 존스와의 재대결을 바라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최근 존 존스에게 재대결을 요구했으며, 양 선수 모두 재대결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 구스타프손은 UFC 165 대회 1차전에서 존 존스에게 큰 시련을 안겼던 바가 있다.
UFC 196 대회에선 큰 이변의 승부가 2차례나 펼쳐졌다. 하지만 UFC, 그리고 종합격투기에는 항상 또 다른 선택지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흥미진진한 2016년 이제 시작되었을 뿐이다. 종합격투기는 엄청난 한 해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