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 17 피날레 경기 후 기자회견 현장에는 데이나 화이트 회장 및 유라이어 페이버, 스캇 요르겐센, 켈빈 가스텔럼, 유라이어 홀, 캣 진가노, 미샤 테이트, 트래비스 브라운, 부바 맥다니엘이 함께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 진가노 vs. 테이트
여성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진가노 vs. 테이트’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됐다. 테이트는 집요하게 서브미션을 노리며 1라운드, 2라운드 근소하게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 진가노의 연속 무릎 공격에 결국 KO로 무너지고 말았다. 타이틀샷을 확보한 진가노는 다음 TUF 시즌의 코치로 나서 챔피언 론다 로우시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KO 오브 더 나이트 – 트래비스 브라운
헤비급 컨텐더 가브리엘 곤자가를 1라운드 KO로 손쉽게 제압해낸 트래비스 브라운이 ‘KO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브라운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곤자가에게 강력한 엘보우 공격을 수차례 꽂아 넣으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 – 다니엘 피네다
TUF 동료 저스틴 로렌스를 서브미션 시킨 피네다가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로렌스는 1라운드 테이크 다운에 이은 기무라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모든 수상자들은 보너스로 5만달러씩을 지급받았다.
한편 TUF 17 피날레와 별도로 2만 5천달러의 TUF 시즌 17 보너스 역시 수상됐다.
아담 셀라를 충격적인 스피닝 백 킥으로 KO시킨 유라이어 홀이 ‘KO 오브 더 나이트’를 수상했다.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는 8강전에서 조쉬 샤먼을 탭 아웃 시킨 가스텔럼에게 돌아갔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는 딜란 앤드류와 루크 바나트 간의 경기가 선정됐다. 이 경기의 승자 앤드류와 패자 바나트 모두 TUF 17 피날레에서 UFC 데뷔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