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에 걸친 TUF 브라질 에피소드를 통해, TUF 브라질 시즌1의 최종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페더급에서는 고도프레도 페페이와 로니 제이슨 간의 대진이 결정되었으며, 미들급에서는 팀 보토의 시저 무탄테와 팀 반다레이의 티아고 보다오 간의 승자가 다니엘 사파리언과 맞붙게 된다.
미들급 준결승전에서, 무탄테는 공이 울리자마자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내 무탄테의 주먹이 보다오의 얼굴에 적중하기 시작했다. 보다오가 타격을 입고 주춤거리자. 무탄테는 카포에라를 연상시키는 회심의 스피닝킥을 날리지만 살짝 빗나가고 만다. 하지만 무탄테는 다시 강력한 사이드킥을 보다오의 얼굴에 적중시켜 TKO승으로 결승에 진출한다.
“계속 집중하면서 기회가 오기만을 노렸다. UFC에서 싸우는 것은 나의 꿈이다. 챔피언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보다오를 TKO로 이기기 전 TUF 브라질에서 두 명의 선수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무탄테가 각오를 다졌다.
경기 후, 무탄테는 TUF 브라질 합산 경기 시간이 7분 29초로 최단 시간을 기록해 특별 보너스로 포드 픽업 트럭을, 보다오를 쓰러뜨린 경기로 베스트 TKO상 보너스 4만5천달러까지 챙기게 됐다. 베스트 서브미션상은 아니스타비오 가스파진호를 준결승에서 암락으로 제압한 로니 제이슨이 수상했고, 티아고 보다오와 트릴라노 마사란두바 간의 경기가 베스트 파이트로 선정되어 두 선수 모두 보너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