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 시리즈 8주 : UFC 출전권 3명 획득

 

올 여름 떠오르는 신인 유망주들을 선보인 데이나 화이트의 튜즈데이 나이트 컨덴더즈(DWNTCS)는 이번 주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8주차 마지막 10명의 선수는 종합격투기 최고의 무대인 UFC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옥타곤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이번 시즌 피날레에서 놀랍게도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앨런 크라우더, 로런 뮬러, 맷 프레볼라, 총 3명의 선수와 계약했다. 화이트 대표는 더 나아가 애덤 안톨린, 케이시 케니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들급 신예 베본 루이스는 UFC 진출을 서두르지 않고 지역대회에서 활동하며 UFC는 루이스의 성장을 지켜볼 예정이다.

3명의 선수가 UFC 계약에 성공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세 선수 모두 계약을 체결할 만한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크라우더는 침착함과 경기 통제력통제력을 선보이며 헤비급 유망주 돈테일 메이스를 1라운드에 쓰러렸다. 뮬러는 짧은 경기 준비기간에 한 체급을 올리고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를 주도하며 켈리 벨라스코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프레볼라는 공격성을 드러내며 루크 플로레스를 서브미션 패로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프레볼라는 힘이 실린 묵직한 강타들을 날리며 전진했고, 그라운드 공방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켜 무패 신인 유망주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 시리즈의 첫 시즌은 멋진 명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제 다섯 경기의 내용을 살펴보자.

맷 프레볼라 vs 루크 플로레스

시즌 마지막 경기는 라이트급 무패 신예들이 장식했다. 텍사스 주 출신, 7승 무패 파이터 호세 “루크” 플로레스는 자신의 전적을 걸고 탐파, 플로리다 주 출신 맷 프레볼라와 대결했다.

프레볼라는 1라운드 시작부터 오른손 펀치로 플로레스에게 다운을 뺏아냈다. 그러나 왼손잡이 플로레스는 펀치들을 견뎌내고 다시 두발로 일어선 후, 강력한 위력의 킥을 두 차례 프레볼라에게 성공시키며 타격을 입혔다. 프레볼라는 단념하지 않고 계속 적극적으로 나왔다. 프레볼라는 플로레스를 그라운드로 끌어내려 등 위에 올라타 초크를 노리며 펀치 공격을 시도했다.

2라운드도 시작부터 화끈했다. 프레볼라는 강력한 바디 킥을 날린 후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플로레스의 길로틴에 걸릴 뻔 했다. 플로레스는 버터플라이 스윕을 부드럽게 성공시켜 다시 일어서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그리고 팔꿈치 공격을 한 차례 성공시킨 후 클린치 상황을 벗어났다. 프레볼라는 개의치 않고 다시 전진을 시도했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한 프레볼라에게 플로레스가 암바를 시도했으나 프레볼라는 이를 빠져 나오며 다스 초크를 시도했다.

프레볼라는 최초 다스 초크로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으나 계속 해서 피니시를 노렸다. 그리고 마침내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며 플로레스에게 항복을 받아냈다.

공식 결과: 맷 플레볼라 (승) vs 루크 플로레스
2라운드 3분 32초 서브미션 승(암 트라이앵글 초크)

베본 루이스 vs 엘리아스 어비나

이번 시즌의 마지막 2번째 경기는 미들급으로 치러졌다. 잭슨-윙크 MMA 소속 베본 루이스는 톱 랭킹에 오르기 위해 TUF 23 출연자 엘리아스 어비나와 맞붙었다.

존 존스의 영향을 받았으며 공격스타일까지 습득한 루이스는 그라운드와 근거리 공방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다. 루이스는 경기 초반 스탠딩 상황 및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상태에서 팔꿈치 공격을 통해 어비나에게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어비나가 우세한 상황도 있었다. 강력한 왼손 펀치로 포문을 연후 루이스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플라잉 니킥을 적중시켰다.

2라운드 초, 루이스는 플로리다 주 남부 출신 어비나에게 큰 타격을 입혔으며 어비나는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최초 공격에서 피니시에 실패한 루이스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수 차례 펀치가 어비나에게 쏟아졌으며 존 맥카시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1승을 추가한 26살 루이스는 4승 0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미들급 주목의 신예로 떠올랐다.

공식 결과: 베본 루이스 (승) vs 엘리아스 어비나
2라운드 2분 47초, TKO 승

케이시 케니 vs 아담 안톨린

플라이급에서 친숙한 이름의 두 선수가 맞붙었다. TUF 24 출신 아담 안톨린은 2주차 승자 케이시 케니와 대결했다. 케이시 케니는 2승을 거둔 뒤 UFC의 부름을 받은 찰스 버드와 조비 산체스의 뒤를 잇고 싶어 했다.

유도 유단자인 케니는 1라운드 때 수준급 타격 실력을 뽐냈다. 1라운드에서 양 선수가 맞붙으며 케니는 안톨린의 복부와 하체에 강력한 킥들을 적중시켰으며 중간중간에 날카로운 펀치들도 섞어 넣었다.

2라운드에서 양 선수는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뒀다. 케니는 안톨린의 다리와 하체를 계속해서 킥으로 두드리는 와중에도 더 많은 펀치를 내고 있었다. 케니의 타이밍을 눈치챈 안톨린은 2라운드 후반부터 더 적극적으로 나와 공격의 기회를 노렸다.

3라운드에서 안톨린은 계속 전진해나갔다. 더 높은 수준의 체력과 움직임을 자랑하며 펀치 적중률에서도 앞서나갔다. 또한 지친 기색이 역력했던 케니가 시도한 타격 또한 높은 확률로 피해냈다.

경기는 판정까지 갔으나 부심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안톨린이 2-1 판정승을 거두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고 케니는 패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화이트 대표는 경기를 마치고 옥타곤에서 나오는 두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공식 결과: 아담 안톨린 (승) vs 케이시 케니 2-1 판정승

로런 뮬러 vs 켈리 벨라스코

인빅타 FC에서 활동했던 벨라스코는 얼라이언스 MMA 소속 로런 뮬러와 맞붙었다. 튜즈데이나 나이트 컨텐더스 시리즈 이번 시즌의 2번째 여성 경기였다. 뮬러 vs 벨라스코 전(戰)은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다. 양 선수는 높은 수준의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기를 연출해냈다.

뮬러는 1라운드 시작부터 케이지 반대편으로 달려가 벨라스코 오른쪽 얼굴에 하이킥을 적중시켰다. 뮬러는 1라운드 내내 우위를 지켜나갔다. 1라운드 4분 간 벨라스코에게 간간이 타격을 적중시켰던 뮬러는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뮬러는 강력한 타격을 성공시키며 벨라스코를 몰아붙였다. 벨라스코는 큰 위기에 몰렸으나 1라운드 종료 공이 울렸다.

뮬러는 1라운드 흐름을 2라운드에도 가져갔다. 강력한 타격을 시도하며 벨라스코를 계속 해서 압박했다. 벨라스코는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다급하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위기를 벗어난 벨라스코, 뮬러가 지친 틈을 타 카운터공격을 성공시켰다. 오른손 펀치를 계속 해서 적중시키며 뮬러의 오른쪽 눈 밑에 상처가 났으며, 경기는 여전히 박빙이었다.

3라운드, 뮬러는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벨라스코에게 충격을 입히며 펜스 쪽으로 몰아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벨라스코는 추가 공격을 피하기 위해 클린치를 시도했다. 90초가 남은 상황, 벨라스코가 슈퍼맨 펀치를 시도한 후 오른손 펀치를 날렸다. 그러나 뮬러가 시도한 완벽한 타이밍의 스피닝 백피스트 공격과 두 차례 무릎공격을 허용하고 말핬다.

양 선수는 경기 종료 공이 울리는 순간까지 공방을 주고받았다. 현장의 관중은 양 선수의 투혼과 멋진 경기내용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채점결과가 집계되었으며, 뮬러의 판정승으로 결과가 발표되었다.

공식 결과: 로런 뮬러 (승) vs 켈리 벨라스코 3:0 판정승

돈테일 메이스 vs 앨런 크라우더

시즌 피날레의 오프닝 경기는 2명의 헤비급 유망주 선수들이 장식했다. 3승 1패의 메이스는 6승 2패의 크라우더와 맞붙었다. 크라우더는 UFC 실력자 커티스 블레이즈와도 대결한적 있었다.

타격전 공방이 오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기는 주로 그라운드 공방으로 진행되었다. 1라운드에선 양 선수 모두 우위를 점했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2라운드가 되면서 크라우더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크라우더는 피니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단단한 기무라 그립을 완성시켰으나 경기 종이 울리며 항복을 받아내지는 못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출신 크라우더는 3라운드서도 체력이 다한 몰아붙였다. 3라운드가 3분 남은 상황, 크라우더는 메이스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1분 후 크라우더는 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하고 아메리카나 암록을 시도했다. 크라우더의 팔꿈치 공격과 펀치가 이어지자 제이슨 헤르초크 주심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공식 결과: 앨런 크라우더 (승) vs 돈테일 메이스 3라운드 4분 12초, TKO승 (팔꿈치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