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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스 2 - 전 경기 프리뷰

 


지난 주, 데이나 화이트의 튜즈데이 나이트 컨텐더스 (DWTNCS)가 명승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이번 주 화요일 밤에 라스베이거스에서 2주차 경기들이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 주에 인상 깊은 경기를 선보인 선수가 여럿 있었지만, 그 중 커트 홀로바우와 보스턴 새먼이 승리를 거두고 UFC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주 출전 선수들 중, 과거 TUF(The Ultimate Fighter)를 통해 이름을 들어봤던 친숙한 선수들도 있다. 그 중, TUF 사상 가장 충격적인 KO를 만들어낸 라이트헤비급 선수도 출전한다.

거기에 더해, 몇몇 베테랑 선수들과 신인 유망주들도 UFC 관계자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칠 것이다

이제 DWTNCS 2의 대진을 살펴보자.

 

다니엘 스폰 vs 엔젤 데 안다

이번 주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는 KO승을 노리는 두 명의 강타자가 대결을 펼친다.

다니엘 스폰(15승 6패)은 TUF 시즌 19에서의 활약으로 기억되는 선수다. 타일러 킹을 상대로 10초 만에 KO 승을 거두며 TUF의 합숙소 멤버가 되는 권리를 따냈다. 다니엘 스폰의 1라운드 초반 KO를 본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TUF 역대 “가장 충격적인” KO라고 표현했다. 스폰은 해당 시즌 TUF 준결승전까지 진출했으며 이후 한 차례 UFC 무대에 올랐으나 패트릭 윌쉬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이후, UFC 밖에서 활동한 스폰은 7승 1패라는 놀라운 전적을 쌓았다. 7승 중 무려 4회를 KO로 장식했다.

스폰과 대결하는 엔젤 데 안다(18승 5패)는 캘리포니아 주, 모데스토 출신의 베테랑이며, UFC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했었던 마이클 맥도날드의 팀 동료이다. 데 안다는 KO 파워로 유명한 선수다. 18승 중, 무려 14회를 KO로 장식했다. 데 안다는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이름을 날리는 선수들을 차례차례 쓰러트렸고 킥복싱에서 화려한 전적을 쌓은 타이론 스퐁과의 대결에서도 3라운드까지 버틴 적도 있다. 데 안다는 현재 6연승 행진 중이다.
 
스폰과 데 안다 모두 KO승을 노리는 것을 감안하면, 판정까지 가는 경기는 상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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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ufc) July 17, 2017

CJ 해밀튼 vs 케이시 케니

케이시 케니(6승 0패 1무)는 무패의 플라이급 유망주다. 이번 DWTNCS 출전을 앞둔 케이시는 무패 전적을 이어나가고자 한다. 애리조나 주, 투산에서 훈련 중인 케니는 타이치 팰리스 파이트(Taichi Palace Fights)와 LFA(Legacy Fighting Alliance)와 같은 잘 알려진 단체에서 활동했다. 유도와 레슬링을 베이스로 가지고 있는 케니는 프로 전적 6승 중 4회를 서브미션으로 만들어냈다.

CJ 해밀튼(11승 4패)은 케니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해밀튼은 타이탄 FC와 LFA 와 같은 대회에서 프로 경력을 쌓아왔다. 해밀튼은 최근 6연승을 거두고 있다. 전적 상 4패 중 1패는, 2015년 당시 무패의 UFC 유망주 자레드 브룩스와 접전 끝에 2-1 판정으로 패한 것이다.
 

 션 오말리 vs 알프레드 카샤키안
프로로 활동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션 오말리(7승0패)는 7승 중 무려 5회를 KO/서브미션으로 마무리 지었다. 오말리는 브라이언 바버레나, 무패 전적의 드라카 클로제와 같은 UFC 톱 파이터들과 애리조나 주에서 훈련한다. DWTNCS의 출전 제의를 받기 전, 오말리는 LFA 3월 대회에서 뒤돌려 차기로 KO승을 거두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말리에게 프로 전적 최초의 1패를 안기기 위해 나선 선수는 알프레드 카샤키안(8승 3패)다. 카샤키안은 전(前)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코치로 알려진 에드먼드 타바디안과 훈련하며 기량을 키웠다. 카샤키안은 지난 12월, TUF 및 UFC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빌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프로 전적 상 가장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다. 

양 선수 모두 빠른 시간 내에서 경기를 끝낼 능력을 갖췄다. 오말리 vs 카샤키안 전(戰)에서 불꽃 튀는 경기를 기대해 볼만하다.


Great featherweight contest is on tap for the #ContenderSeries Tuesday as @ThanhLeMMA meets @Bronxbomber135! pic.twitter.com/luZaqWpLiU

— UFC Fight Pass (@UFCFightPass) July 17, 2017

탄 리 vs 라자르 스토야디노비치

TUF 시즌 22, 유라이버 페이버 팀에서 활약한 탄 리(6승 1패)는 오랜만에 전장에 복귀했다. 리는 그간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싶을 것이다. TUF 합숙소 입소를 위한 예선전에서 강력한 KO 승을 기록한 리는 시청자들에게 타격을 선보이며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선수로 인상을 남겼다.

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KO 승을 노릴 것이다. 하지만 라자르 스토야디노비치(12승 5패)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플로리다 주, 코코넛 크릭에 위치한 명문 아메리칸 탑 팀(American Top Team Academy)에서 훈련한다. 스토야디노비치는 8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1월에 베테랑 선수 마이크 리치맨을 상대로 일방적인 판정승을 거두며, UFC 출전을 제안받았다. 

Welterweight bout - Sidney Outlaw vs Michael Cora! #ContenderSeries Tuesday 8pm/5pm ETPT pic.twitter.com/ePxqc3TkrL

— UFC Fight Pass (@UFCFightPass) July 17, 2017

시드니 아웃로 vs 마이클 코라

시드니 아웃로(8승 4패)는 격투가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25살 유망주 아웃로는, 뉴저지에서 과거 UFC에서 활동했었던 단테 리베라에게 훈련을 받고 있으며, 최근 2연승을 거뒀다. 아웃로는 미국 동부에서 열리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하며 활발히 프로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크리스 와이드먼과 유라이어 홀을 배출한 링 오브 컴뱃(Ring of Combat)에서도 여러 차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다.

마이클 코라 (4승 1패)는 아웃로처럼 튀는 이름은 아니지만 화려한 전적을 쌓으며 이번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다.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의 경기를 보여주는 코라는 마지막 4연승을 KO로 만들어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 코라는 윌 스타크스를 1라운드에서 KO로 제압했다.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낸 게 벌써 연속으로 3번째였다. 화요일 밤 아웃로 vs 코라 전(戰)에서 눈 깜빡일 여유도 없는 공방이 예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