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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리, P4P 8위로 상승…오브레임은 변함없이 3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가 P4P 랭킹에서도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공식 랭킹에 따르면, 우들리는 지난주 P4P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 5일 열린 UFC 209가 적용된 결과다. 당시 경기에서 우들리는 도전자 스티븐 톰슨을 맞아 접전을 벌인 끝에 2:0 판정으로 승리했다. 5라운드 막판 강하게 몰아친 러시가 인상적이었다.

패자인 스티븐 톰슨은 지난주에 이어 1위다. 웰터급의 경우 13위였던 라이언 라플레어와 12위 제이크 엘렌버거의 위치가 뒤바뀐 것이 유일한 변화였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마크 헌트의 경기가 펼쳐진 헤비급 역시 변화가 없었다. 랭킹이 높은 선수가 낮은 선수를 이긴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헌트가 이겼다면 랭킹은 크게 요동쳤을 것이다.

가장 변화가 눈에 띈 전장은 페더급이다. 예상을 뒤엎고 머사드 베틱에게 KO승을 거둔 대런 엘킨스가 2계단을 상승, 12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그 바람에 최두호는 13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얼마 전 대결 해프닝이 있었던 헤난 바라오가 14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

정찬성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7위다. 순위 변화는 없었으나 단독 7위인 점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주 공동 7위였던 찰스 올리베이라는 8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9위로 각각 소폭 내려갔다.

한편 UFC의 다음 대회는 12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예정된 UFC FIGHT NIGHT 106이다. 비토 벨포트와 캘빈 개스텔럼이 메인이벤트에서 대결한다. 마우리시오 후아, 에드손 바르보자, 주시에르 포미가 등 브라질의 신구 강자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