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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리, UFC 205서 톰슨 상대로 1차 방어전

 

 
로비 라울러를 꺾고 새로운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타이론 우들리의 1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우들리는 오는 11월 13일(한국시간) UFC 205에서 랭킹 2위의 컨텐더 스티븐 톰슨을 도전자로 맞는다.

스트라이크포스 출신으로 2014년 UFC 웰터급 강자 반열에 오른 우들리는 김동현과 켈빈 개스텔럼을 차례로 꺾은 뒤 지난 7월 말 열린 UFC 201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자신을 상대로 3차 방어에 나선 팀 동료 라울러를 2분 12초 만에 KO시켰다.

도전자는 이변 없이 톰슨으로 결정됐다. 톰슨은 웰터급 타이틀 전선에 가세한 신흥 강자로 전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를 쓰러트린 뒤 최근 경기에선 로리 맥도널드마저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격에 집중된 스타일로, 그래플링까지 증명하진 못했으나 타격 능력치가 높은데다 변칙적인 스타일로 정상을 넘보고 있다. 웰터급에서 가장 완성된 파이터로 평가받던 맥도널드조차 톰슨의 까다로운 움직임을 깨지 못했다.

한동안 순위 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철옹성 같았던 UFC 웰터급 상위권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기존 강자였던 조니 헨드릭스와 카를로스 콘딧이 주춤한 반면 데미안 마이아가 타이틀 전선에 합류했고 켈빈 개스텔럼, 도널드 세로니, 로렌즈 라킨 등의 선수들이 무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다. 최근 챔피언이 바뀌었으나 또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로써 UFC 205는 현재까지 10카드가 완성됐다. 이 경기 외에 요안나 예드제칙이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를 상대로 4차 방어를 타진하는 것을 비롯해 도널드 세로니-캘빈 개스텔럼, 프랭키 에드가-제레미 스티븐스, 미샤 테이트-라켈 페닝턴 등의 대진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는 최초의 뉴욕 대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추가 대진은 추후 UFC 한국 공식 웹사이트(kr.uf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UFC 205

일시: 2016년 11월 13일
장소: 미국 뉴욕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
국내중계(예정): SPOTV, 네이버스포츠, 아프리카TV 생중계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C) vs. 스티븐 톰슨
[여성부 스트로급] 요안나 예드제칙(C) vs.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웰터급] 도널드 세로니 vs. 켈빈 개스텔럼
[페더급] 프랭키 에드가 vs. 제레미 스티븐스
[여성부 밴텀급] 미샤 테이트 vs. 라켈 페닝턴
[미들급] 팀 케네디 vs. 라샤드 에반스
[라이트급] 짐 밀러 vs. 티아고 알베스
[여성부 밴텀급] 리즈 카무치 vs. 케이틀린 추카게인
[미들급] 팀 보에치 vs. 하파엘 나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