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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들리 vs 틸, 웰터급 세대교체의 마지막 퍼즐

 


웰터급은 UFC 내에서 세대교체가 가장 왕성히 진행되고 있는 체급이다. 지난해부터 신인들이 크게 두각을 나타내더니 현재 그들은 웰터급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김동현을 이기고 급부상한 콜비 코빙턴이 잠정 챔피언(1위)에 올라있는 것을 비롯해 영국 출신의 신예 대런 틸 2위, 라이트급에서 넘어온 하파엘 도스 안요스 3위, 카마루 우스만이 6위에 오르며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신인들의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말하긴 이르다. 가장 비중 있는 챔피언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 챔피언은 타이론 우들리. 장기간 웰터급 상위권에서 경쟁하던 그는 2016년 로비 라울러를 꺾고 챔피언에 올라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스티븐 톰슨을 두 번 이기고 지난해 7월 세 번째 방어전에서 데미안 마이아를 물리쳤다.

이런 이유에서 다가오는 웰터급 타이틀전에 관심이 쏠린다. 랭킹 2위 대런 틸이 우들리의 타이틀에 도전하는데, 그가 승리할 경우 완전한 세대교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셈이다. 둘은 대결은 UFC 228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대런 틸은 2015년 UFC에 데뷔해 5승 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승 1무의 전적을 기록하다 도널드 세로니라는 대어를 잡고 수면 위로 부상한 뒤 지난 5월 스티븐 톰슨에게 승리하고 타이틀 도전권을 받아냈다.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총 전적은 17승 1무, 아직 패배의 경험이 없다.

틸은 고릴라라는 별명에 걸맞게 육중한 체격을 자랑한다. 183cm의 신장에 골격도 큰 편이라 미들급이 적합해 보일 정도다. 리치는 190cm다.

17승 중 10승을 KO로 따냈을 정도로 스탠딩 타격 결정력이 우수하다. 기술 수준도 높은 편이지만 큰 체격과 파워, 맷집이 더 두드러진다. 25세로 나이가 젊어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이며, 영국에선 마이클 비스핑에 이어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UFC 228은 오는 9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다. 코메인이벤트는 니코 몬타뇨 대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부 플라이급 타이틀매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