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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월 아부다비 복귀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와 아부다비 문화관광부(이하 아부다비 DCT)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월 30일(토) 개최 예정인 UFC 267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명은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Abu Dhabi Showdown Week)'로, UFC 267 기본 일정 외에도 도시 내 팬 이벤트, 피트니스 쇼케이스 등이 준비된다. 팬들은 'Visit Abu Dhabi'(https://mailchi.mp/visitabudhabi.ae/ufc-267-register-your-interest) 홈페이지 가입을 통해 UFC 267 티켓 판매와 행사 소식 그리고 다양한 혜택 소식까지 가장 먼저 받아 볼 수 있다.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는 UFC와 아부다비 DCT의 5년 파트너십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이번이 2회째다. 2019년 9월 야스 섬(Yas Island)에서 처음 열린 아부다비 쇼다운 위크에서는 UFC 242가 진행된 바 있다. 당시 1만 4천여명의 팬들이 야스 섬을 방문했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부다비는 세계적인 격투기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부다비는 UFC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스포츠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UFC 파이트 아일랜드(UFC Fight Island) 시리즈를 주최하고 있다. 세계의 UFC 파이터들이 팬데믹 속에서도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아부다비는 환상적"이라며 "이 도시와 시민들을 사랑한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여름에 모든 계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빨리 돌아가서 함께 작업 중인 것들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칼리파 칼 무바라크(HE Mohamed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장관은 이번 발표에 대해 "아부다비의 특별한 이정표"라며 "UFC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이고, 주요 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흥미로운 라이브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부다비의 정부, 공공 및 민간기관, UFC 파트너들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을 가장 중시할 것이다. 최종목표는 지난 파이트 아일랜드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팬들을 다시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