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갈라에스가 트라이앵글에서 암바로 이어지는 멋진 서브미션을 성공시키며 베테랑 포크라야치를 제압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랙벨트 보유자 마갈라에스는 포크라야치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의도적으로 허용하며 그라운드로 경기를 끌고 갔다. 그리고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서브미션 기술로 포크라야치로부터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마갈라에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며 UFC에서 2연패 후 첫승을 신고했다. 마갈라에스 경기 후 인터뷰 보기
36세의 노장 션 피어슨이 고향 팬들 앞에서 멋진 승리를 선보였다. 피어슨은 1라운드부터 막강한 화력을 퍼부으며 베노이스트를 압박했다. 그러나 24세의 베노이스트는 피어슨의 파상공세를 견뎌내며 2라운드로 경기를 끌고 갔다. 팬들의 응원에 힘입은 피어슨은 2라운드에서도 활기찬 공격을 펼쳤다. 3라운드 종료 65초 전 베노이스트는 펀치를 적중시키며 피어슨을 바닥에 눕히는데 성공했다. 연이어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 공격으로 타격을 입혔지만, 피어슨은 위기를 잘 버텨내며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션 피어슨 경기 후 인터뷰 보기
페더급의 멜빈 길라드라 불리는 마커스 브리마지가 지미 헤티스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브리마지는 1라운드에 강력한 왼손 카운터 펀치를 적중시키며 헤티스에게 커다란 데미지를 안겨줬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는 다소 화력이 약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꾸준히 펀치 유효타로 점수를 쌓아갔다. 이후 헤티스는 펀치와 플라잉 니킥으로 브리마지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등 선전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브리마지의 승리 장면 보기
때론 체급전향 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하는 선수들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의 카일 노크가 바로 그랬다. 노크는 미들급에서 2연패를 기록 후 웰터급으로의 전향을 결심했다. 이번 웰터급 데뷔전에서 노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잽으로 포문을 연 후 강력한 오른손 펀치로 1라운드 45초만에 브레네만을 잠재웠다. 노크 경기 후 인터뷰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