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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54에서 반전을 노리는 파블로 가자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물거품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 파블로 가자

UFC featherweight Pablo Garza
지난 2년 동안 UFC 페더급의 파블로 가자는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첫 2경기에서는 신예답지 않은 화끈한 1라운드 승리로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와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를 연달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는 더스틴 포이레에게 초크로 패배하더니, 지난 5월에는 데니스 베뮤다즈의 테이크 다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물거품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2연승을 거둔 후 2연패를 맛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기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고 느꼈다.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과 결정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상대방 스타일에 말려서도 안 된다. 그냥 내 스타일대로 밀어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자는 UFC 154에서 페더급의 강자 마크 호미닉을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호미닉은 비록 3연패로 주춤한 상태지만, 여전히 최강의 타격을 자랑하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다. MMA 데뷔 10년차의 베테랑 호미닉은 신예 파블로 가자가 넘어야 할 산이자, 험난한 관문이 될 것이다.

“호미닉은 굉장한 선수다. WEC 시절 그의 경기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스탠딩 타격은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다. 그의 움직임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곤 했다. 최근 3연패로 부진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호미닉이 페더급 10위권의 강자라고 생각한다. 그를 꺾는다면 나의 커리어에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다.”

11월 17일(현지시각) UFC 154에서 가자는 호미닉을 재물로 다시 한번 상승세를 노리고 있다.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따놓은 당상이나 다름없다. 새로운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 예전처럼 지지 않으려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 싸우겠다. 나의 우상인 호미닉을 꺾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