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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59 메인 매치 결과: 넬슨, 비스핑 승리

UFC 159 메인 매치 결과...

비스핑 (3라운드 시합 중단,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앨런 벨처

우발적 사고로 인해 다소 김이 빠지고 말았지만 UFC 159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비스핑이 판정승을 가져갔다. 3라운드 비스핑의 손가락에 눈이 찔린 벨처는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고 그때까지의 채점표를 기준으로 비스핑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1라운드 두 선수 모두 킥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고 비스핑이 상대적으로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그러나 라운드 후반 벨처는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꽂아 넣으며 반격했다.

2라운드 들어 비스핑은 거리를 좁혀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으로 벨처를 압박했다. 벨처는 전세를 뒤집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비스핑의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 후반 의도치 않게 비스핑의 손가락이 벨처의 눈을 찔렀고,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경기는 그대로 중단되었다. 결국 해당 시점까지의 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비스핑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비스핑 경기 후 인터뷰

넬슨 (1라운드 TKO승) vs. 콩고

헤비급 컨텐더 ‘빅 컨츄리’ 로이 넬슨이 오버 핸드 펀치 한방으로 칙 콩고를 잠재웠다. 넬슨은 3연속 KO승을 기록하며 또다시 그의 펀치력을 입증했다. 경기 시작 후 클린치 상황이 이어지며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두 선수, 그러나 넬슨이 크게 휘두른 오른손 펀치가 콩고의 관자놀이에 적중하며 경기는 순식간에 종료됐다. 넬슨은 승리 후 타이틀샷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UFC 160 ‘케인 vs. 실바’의 승자와 타이틀전을 원한다.”.

넬슨 경기 후 인터뷰

데이비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vs. 마갈레스

오랜 설전 끝에 맛붙은 라이트 헤비급 컨텐더 필 데이비스와 비니 마갈레스 간의 경기에서는 데이비스가 한 수 위의 타격을 내세워 낙승했다. 데이비스는 1라운드부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아갔다. 마갈레스는 테이크 다운에 이은 암 바 공격으로 반격했지만 무위에 그치고 말았다. 2라운드와 3라운드에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타격에서 한참 밀리는 마갈레스 입장에서는 꺼내놓을 카드가 마땅치 않았다. 테이크 다운 시도마저 여의치 않았다. 결국 데이비스는 일방적인 경기 운영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갔다.

데이비스 경기 후 인터뷰

힐리 (3라운드 서브미션승) vs. 밀러

팻 힐리가 7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라이트급의 영원한 컨텐더 짐 밀러를 서브미션 시키며 복귀를 자축했다. 1라운드 초반 밀러는 타격 콤비네이션으로 힐리에게 충격을 입혔다. 이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하며 힐리를 압박했고, 힐리 역시 암 바를 시도하며 역습에 나섰다. 스탠딩 전환 후 이번에는 힐리가 타격에 이은 슬램으로 밀러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다. 밀러는 라운드 종료 직전 포지션 스윕에 성공한 후 파운딩을 퍼부으며 인상적인 모습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힐리는 차츰 자신의 거리에서 경기를 운영해갔다. 밀러를 그라운드로 끌고 간 후 백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밀러는 또다시 포지션 스윕에 성공한 후 길로틴 초크로 응수했다.

3라운드 두 선수는 모든 화력을 쏟아 부으며 대 접전을 펼쳤다. 밀러는 몇 차례 유효타를 적중시켰지만 힐리는 또다시 밀러를 그라운드로 끌고 갔고 이후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밀러를 잠재웠다.

힐리 경기 후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