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이브에 뉴어크에서 열린 UFC 169 경기 후 기자회견은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진행했다.
피니쉬가 적었던 대회의 특성상 보너스 수상자를 뽑는 일은 수월했다. 넉아웃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라이트급의 아벨 트루히요가 수상한 가운데 대회 중 서브미션 경기가 없어 서브미션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트루히요와 제이미 바너가 나눠 가지게 되었다. 두 선수는 2라운드간의 혈전을 펼치고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의 보너스 7만5천달러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Truji트루히요를 비롯해 밴텀급 챔피언 헤난 바라오와 그의 상대였던 유라이어 페이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와 그의 상대 리카르도 라마스, 대회에서 승리를 가져간 알리 바가우티모브와 알리스타 오버레임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화이트 대표는 알도가 라이트급으로 전향 할 수도 있다며 UFC에서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와 라이트급 챔피언 안토니 페티스간의 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알도 뿐만 아니라 기자회견 중 통화 연결된 페티스 또한 서로간의 매치업에 흥미를 표시했다.
허브 딘 주심이 메인이벤트 경기를 너무 일찍 종료 시켰다는 말이 많은 가운데 페이버는 챔피언의 대한 찬사를 잊지 않았지만, 화이트 대표는 너무 이른 종료였다는 그의 생각을 밝혔다.
화이트 대표는 브록 레스너가 UFC에 복귀한다는 루머를 일축했다. 앤더슨 실바의 회복 소식도 전해졌는데, 회복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4년 말 그가 옥타곤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아벨 트루히요는 다음 상대로 도날드 세로니나 네이트 디아즈를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들을 자극할 의도라기보다 저돌적인 자신의 스타일과 어울리는 매치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