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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9 계체량 맥그리거-멘데스 비방전 가속화, 충돌 직전

Don't miss the UFC 189 weigh-ins live from the MGM Grand Garden Arena on UFC.com and FOX Sports 1 today at 7pm/4pm ETPT. And don't wait! Order UFC 189 right now!


UFC 189 대회의 계체량 행사가 거의 메인이벤트로 치러질 뻔 했다.

채드 멘데스와 코너 맥그리거는 금요일 오후 MGM 그랜드 아레나의 저울에 오른 후 주먹다툼을 벌일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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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주먹다툼이 벌어졌다면 요란스러운 관중들에겐 큰 재미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UFC측에서는 이번 금요일 계체량 행사를 찾은 관중을 11,500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MGM 그랜드 아레나는 거의 수용인원 한계에 달하는 관중으로 채워졌으며, 그 후에야 소방서 측에서 입장게이트를 닫았다.
계체량이 시작되기 전 맥그리거를 응원하는 팬들은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응원을 하면서 아일랜드 국기를 흔들었다.  선수들은 오후 4시가 되어서야 계체량을 시작했다. 하지만 관중들은 2시 30분부터 자리를 채우기 시작해 그들만의 파티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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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출전 선수 전원이 계체량을 마칠 때까지 참을성있게 기다렸다. 하지만 아일랜드 국기를 몸에 두른 맥그리거가 마침내 무대에 오르자 관중들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멘데스가 등장해서 몸무게를 재고, 곧바로 맥그리거에게 다가갔다. UFC 대표 데이너 화이트는 양 선수를 떼어놓기 위해서 직접 개입해야 했다.

멘데스는 박수를 치며 관중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하지만 그 순간 맥그리거가 알아듣기 힘든 욕설을 멘데스에게 몇 마디 퍼부으며 고함을 질렀다. 무대 위에서 진행된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맥그리거는 멘데스를 ‘몸집만 불린 난쟁이’라고 욕을 했으며 “내일 밤, 멘데스를 절반으로 쪼개버리겠다. 그리고 아일랜드를 위해서 타이틀을 높이 치켜들겠다”라고 말했다.
Chad Mendes speaks with Joe Rogan during the UFC 189 weigh-in inside MGM Grand Garden Arena on July 10, 2015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맥그리거의 이번 발언은 관중들로부더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멘데스와 맥그리거가 무대를 퇴장할 때 일부 관중이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상황은 악화되었다.
계체량의 결과를 이야기하자면, 맥그리거는 페더급 한계인 145파운드로 계체를 통과했다. 멘데스는 144.5 파운드였다.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는 169.5 파운드로, 도전자 로리 맥도날드는 170 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번 토요일 열릴 UFC 페더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5라운드 경기는 맥그리거에겐 오랜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경기다. 맥그리거는 원래 챔피언 조제 알도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조제 알도와의 경기는 알도가 훈련중 부상을 입으면서 취소되었고, 멘데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멘데스는 고작 2주간 경기준비를 했을 뿐이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좋은 몸 컨디션이며 몸무게를 맞추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Chad Mendes and Conor McGregor face off during the UFC 189 weigh-in inside MGM Grand Garden Arena on July 10, 2015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Josh Hedges/Zuffa LLC)금요일의 설전은 맥그리거를 돋보이게 만들었던 말싸움의 연장선이다. 맥그리거는 월드 투어 기간 내내 알도를 비방했다. 그리고 멘데스가 대체선수로 투입된 이후 비방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계체량이 어떤 징조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UFC 189 대회는 맥그리거와 멘데스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 오래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에 경기를 끝내버리겠다고 공언한 상황이고, 멘데스가 맥그리거에게 가진 반감은 작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금요일에 웃는 사람이 있었다면 UFC 데이너 화이트 대표 밖에 없었을 것이다. 무대 위에 올라서서 떠들썩한 팬을 지켜본 데이너 화이트 대표는 “끝내주는군. 끝내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