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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7 드미트리우스 타이틀 방어, 바르보자, 휘태커, 로드리게스 승리

UFC 197 메인카드 경기 결과

존슨 vs. 세후도

체급 지배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드미트리우스 존슨이 만족하는 것은 아니다. 존슨은 이번 토요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헨리 세후도를 상대로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 멋진 경기를 펼쳐냈다. UFC 197 대회 공동메인이베트에서 존슨은 무패행진을 이어왔던 헨리 세후도에게 1라운드 KO패를 안겼다.
“경기 전략은 없다. 그저 옥타곤에 와서 싸울 뿐이다”라고 존슨은 밝혔다. 존슨은 현재 10연승 중이며 플라이급 타이틀 8차 방어에 성공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존슨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하지만 경기 시작 후 90초 경 헨리 세후도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존슨은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다. 존슨은 다시 일어난 후, 클린치에서 강력한 무릎, 팔꿈치 공격을 시도했다. 클린치에서 풀려난 후 존슨은 경기를 끝내기 위해 움직였다. 복부에 무릎차기를 꽂아넣으며 세후도를 다운시킨 존슨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존 맼시 주심은 1라운드 2분 49초에 경기를 종료시켰다.
이번 승리를 통해 워싱톤주 파크랜드 출신의 존슨은 24승 2패 1무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피닉스 출신의 2008년 자유형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세후도는 10승 1패 전적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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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자 vs. 페티스
라이트급 랭킹 8위 에드손 바르보자가 앤서니 페티스에게 1패를 안기며 3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바르보자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이번 타격전에서 페티스의 예상을 깨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UFC와 WEC에서 챔피언을 지냈던 페티스는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다.
2명의 부심이 29-28로, 1명의 부심이 30-27로 채점하며 바르보자의 승리를 선언했다. 바르보자는 이제 17승 4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페티스는 18승 5패 전적으로 떨어졌다.

 테이크다운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없었던 페티스는 1라운드 전반부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바르보자가 첫 공격을 성공시키며 페티스의 안면에 출혈을 일으켰다. 왼손 훅이 페티스의 오른쪽 눈두덩을 찢어놓은 것이다. 페티스도 바쁘게 움직이며 심지어 테이크다운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 시도가 막히자 자신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발차기를 시도했다.
바르보자는 2라운드에서도 계속해서 몇 차례 왼손 훅을 적중시켰다. 페티스는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원투 펀치 공격과 복부 발차기 공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르보자의 공격이 더욱 효과적이었다.

3라운드에 들어 페티스에게서 위기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침착한 성격의 바르보자는 압박에 동요되지 않았다. 전진을 계속하며 페티스의 공격이 지속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페티스는 묵직한 발차기로 바르보자의 하체, 복부를 계속해서 두드렸으나 여의치 않았다.

휘태커 vs. 나탈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와 하파엘 나탈 양 선수 모두 4연승 기록을 걸고 대결에 임했다. 그리고 랭킹 7위 휘태커가 5연승을 거두며 옥타곤을 떠났다. 격전을 치른 휘태커는 3라운드 종료 후 3-0 판정승을 거뒀다.
2명 부심이 30-27로, 1명 부심이 29-28로 시드니 출신의 휘태커에게 승리를 줬다. 휘태커는 1승을 더해 17승 4패 전적을 지니게 되었따. 랭킹 13위의 나탈은 21승 7패 1무 전적으로 떨어졌다.
1라운드에서 휘태커는 공격을 시도하는데 있어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렸다. 나탈의 테이크다운 및 강한 반격을 염려해서였다. 1라운드 종료 1분이 남은 시점, 양 선수는 펜스 근처에서 타격공방을 벌였다. 휘태커는 거리를 제대로 잡고 나탈에게 충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나탈은 레그킥을 사용해 휘태커의 왼쪽 다리에 충격을 입히기 시작했다. 이 공격들은 2라운드에 휘태커의 움직임이 확실히 영향을 미쳤다. 나탈 또한 충격을 입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양 쪽 눈두덩 모두 부어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라운드 종료 시점이 가까워졌고, 휘태커는 더욱 깔끔한 공격으로 점수를 챙겨갔다.
3라운드는 나탈의 레그킥과 휘태커의 왼손 펀치의 대결이었다. 휘태커는 경기 종료 몇 초를 앞두고 헤드킥을 성공시켜 나탈에게 충격을 입히며 경기를 거의 끝내는 듯 보였다.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휘태커가 3라운드를 가져가고 승리를 챙기는데는 충분했다.

로드리게스 vs. 필리
페더급 유망주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멋진 경기를 펼치며 UFC 무패 전적을 유지했다. 2라운드에 안드레 필리를 하이라이트 장면에 등장할 법한 발차기로 KO시킨 것이다.
로드리게즈는 모든 각도에서 발차기를 퍼부으며 필리의 공격적 움직임을 봉쇄했다. 그리고 TUF 라틴아메리카 우승자인 로드리게스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라운드 막바지까지 필리를 그라운드에 묶어뒀다. 필리도 그라운드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몇 차례 선보이긴 했다.

 2라운드 최초 1분까지 필리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가 거의 힘을 들이지 않고 다시 한 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양 선수가 다시 일어섰을 때 경기는 끝나버렸다. 로드리게스가 왼쪽 돌려차기를 적중시키며 필리를 다운시킨 것이다. 경기는 2라운드 2분 15초에 끝났다.
멕시코 치와와 출신의 로드리게스는 1승을 더해 8승 1패 전적이 되었다. 새크라멘토 출신의 필리는 1패를 더해 15승 4패로 떨어졌다.

UFC 197 Mo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