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7월 9일 UFC 200 대회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재대결을 벌이는 한편, 맥그리거의 왕좌를 노리는 2명의 페더급 최고 선수들이 같은 날 대회에서 페더급 잠정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의 대결이다.
2013년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는 양 선수, 1차전에전 알도가 5라운드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오는 7월 2차전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더블린이 자랑하는 맥그리거에게 도전할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 케인 벨라스케스는 트래비스 브라운을 상대한다. 2차례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벨라스케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UFC 198 대회 파브리시오 베우둠-스티페 미오치치 대결의 승자와의 타이틀전을 바라볼 수 있다.
•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와 켈빈 가스텔럼이 맞붙는다. UFC에서 가장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웰터급에서도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의 대결이다.
• 지난 2월 탈레스 레이테스에게 승리를 거둔 케가드 무사시가 미들급 고공행진을 이어나간다. 게가드는 데렉 브런슨을 상대한다. 브런슨은 미들급 돌풍 주역의 한 명으로 4연승(3KO)을 달리고 있다.
• 라이트급 드림매치가 성사되었다. 명승부 제조기로 유명한 조 로존과 디에고 산체스가 마침내 옥타곤에서 만난다. 2014년 UFC 180 대회에서 양 선수의 대결이 치러질 뻔 한 적이 있다. 뉴 잉글랜드, 뉴 멕시코를 대표하는 양 선수는 올해 최대규모의 대회인 UFC 200 대회에서 또 한 번의 명승부를 만들어 낼 것이다.
• 라이트급에서 전 프라이드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와 뉴저지의 베테랑 짐 밀러가 맞붙는다. 이번 경기 또한 화끈한 명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