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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 팬들의 선택은 2차전도 존 존스 승…승률 75%

 


어떤 화려한 커리어나 타이틀을 가지고 있든 존 존스 앞에서 언더독 입장이 되는 것은 변함없다. 그가 아직 정식 챔피언은 아니지만, P4P 1위의 위치는 어떤 타이틀보다 우위에 있다.

다니엘 코미어는 지난해 존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으며,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UFC 200에서 잠정 챔피언 존스를 상대로 2차 방어전이자 통합타이틀매치를 갖는다.

현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코미어는 확실한 언더독이다. 방어전을 앞둔 타이틀 보유자가 언더독이 되는 것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상대가 존스라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존스는 라이트헤비급 8차 방어를 성공한 뒤 실력과 무관한 이유로 타이틀을 내려놨으며, 지난 4월 복귀전에서 오빈스 생프루를 무난히 제압한 바 있다. 이미 코미어도 한 번 이겼었다. 8차 방어전 상대가 바로 코미어였다.

2차전을 18일 앞둔 현재 팬들은 존스의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의 주요 배팅사이트 13개 업체에서 진행 중인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의 배당의 평균을 계산한 결과 코미어가 +240, 존스가 -302를 나타내고 있다.

이 배당을 쉽게 설명하자면, 배팅한 선수가 승리한다고 가정할 때 코미어에게 1만원을 걸면 2만 4천원을 받을 수 있고, 존스에겐 3만 2백원을 걸어야 1만원의 수익이 발생한다.

이 수치를 백분율로 환산하면 존스 75%, 코미어 25%라는 계산이 떨어진다. 100명 중 75명이 존스의 승리에 돈을 걸었고, 25명이 코미어의 승리를 예상한 것이다.

UFC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설문조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총 참가자 중 78%의 인원이 존스의 승리를 택했다. 존스의 승리를 택한 이들 중 61%가 판정으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압도적으로 받는 지지 만큼이나 존스의 자신감도 넘친다. 존스는 "나는 매우 굶주린 상태며, 벨트를 되찾는 것은 가장 중요한 목표다. 나는 23살 때 챔피언이 됐고, 지난 5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과 싸워왔다. 챔프가 내 닉네임이지만 현재는 정식 챔피언이 아니기에 다시 꼭 벨트를 찾아올 것이다. 진짜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벨트야 말로 내 스스로를 챔피언으로 정의할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이다"고 말했다.

한편 UFC 200의 다른 매인매치에선 마크 헌트, 미샤 테이트, 프랭키 에드가가 탑독을 지키고 있다. 특히 테이트는 약 85%의 높은 승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에드가에게 승리한 것을 포함해 7차 방어에 성공했던 전 챔피언 알도가 언더독이 된 것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