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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 역사상 최초 3체급 타이틀매치 실현

 


UFC 200은 1993년 출범한 UFC의 200번째 정규 대회로, UFC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부추겨왔다. 2009년 이미 UFC 100을 성대하게 개최한 만큼 UFC 200은 그 이상이 될 것이 분명해보였다.

현재까지 약 2/3의 대진이 공개되며 베일을 벗은 현재, UFC 200은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 존스, 조제 알도, 미샤 테이트, 케인 벨라스케즈 등의 스타 파이터들을 전면에 내세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의 경우 눈에 띄는 점은 무려 3체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2009년 UFC 100에서 2체급 타이틀매치를 진행한 것은 큰 시도였고, 최근에는 당시의 2배에 해당하는 10체급이 운영되며 2체급 타이틀매치가 치러지는 대회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한 대회에서 3개 체급 타이틀매치가 실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UFC 200은 2체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조제 알도 대 프랭키 에드가의 페더급 잠정 타이틀매치, 미샤 테이트 대 아만다 누네스가 벌이는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그것이었다. 네이트 디아즈 대 코너 맥그리거의 2차전이 두 타이틀매치를 밀어내고 메인이벤트를 꿰찼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디아즈 대 맥그리거의 맞대결 무산이 3체급 타이틀매치를 이끌어냈다. 변경된 메인이벤트는 다름 아닌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의 2차전, 이번 경기는 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코미어와 잠정챔피언 존스의 종합타이틀매치로 열린다.

둘 모두 인지도가 높고 오래 전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스토리를 엮어온 터라 만만치 않은 흥행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UFC 182에서 코미어와 존스의 경기는 PPV 판매량 80만건이라는 공을 세운 바 있다.

1차전 이후 존스가 개인적인 문제로 타이틀을 박탈당한 사이 코미어가 새로운 챔피언이 됐고, 돌아온 존스가 타이틀 탈환에 나선 만큼 2차전엔 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차전은 챔피언 대 챔피언의 대결이다.

한편 현재까지 확정된 UFC 200의 대진은 총 10경기며, 메인이벤트 외의 경기 순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최근 열린 대회를 고려하면 앞으로 4개의 대진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UFC 200은 오는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UFC 200 대진
[라이트헤비급] 다니엘 코미어 vs. 존 존스
[페더급] 조제 알도 vs. 프랭키 에드가
[여성 밴텀급] 미샤 테이트 vs. 아만다 누네스
[헤비급]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켈빈 가스텔럼
[미들급] 게가드 무사시 vs. 데릭 브런슨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조 로존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vs. 엔리케 마린
[라이트급] 고미 타카노리 vs. 짐 밀러
[여성 밴텀급] 캣 진가노 vs. 줄리아나 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