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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6 대회의 화두 : 할로웨이, 스완슨-최두호 대결

 

토론토
향후 10개월 간의 휴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너 맥그리거가 페더급 벨트를 내려놓은지 2주가 지났다. 그리고 UFC  206 대회에서 2016년  UFC 페더급 최고의 대결이 펼쳐졌다.
맥스 할로웨이가 페더급 잠정챔피언으로 등극하며 2017년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와의 통합타이틀전을 확정지었다. 할로웨이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페티스에게 프로 경력 최초의 TKO패를 선사하며 본인의 기록인 10연승을 달성했다. 
할로웨이의 연승기록은 현재 UFC 역대 5위다. 하지만 할로웨이의 승리에 앞서 컵 스완슨 vs. 최두호 대결에서 올해의 명경기 후보로 볼 수 있는 엄청난 명승부가 연출되었다.
페더급의 미래라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최두호는 베테랑 컵 스완슨에 맞서 맷집, 근성, 체력과 같은 능력을 선보였다. 스완슨 또한  10년 가까이 활동해온 페더급의 강자의 명성에 걸맞는 실력을 선보였다.
많은 팬들이 맥그리거의 장기간 페더급 전선 이탈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챔피언에게는 타이틀 방어의 의무가 있다.
페더급 타이틀에 관련된 사안이 해결되고, 쟁쟁한 파이터들이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17년은 페더급에 있어 과거와는 다른 한 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 누가 알겠는가? 맥그리거의 페더급 전선 복귀는 언제라도 가능하다.

UFC 206 대회의 화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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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새로운 목표는 조제 알도
1년도 훌쩍 넘는 기간 동안 맥스 할로웨이는 조제 알도와의 대결을 간절히 원했다. 현재 잠정챔피언에서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된 알도, 하지만 알도가 맥그리거에 패했을 당시 할로웨이의 마음에서 다음 상대는 알도로 설정되었다. 맥그리거와의 2차전 기회를 획득하기 위해서다.
알도의 대전상대가 프랭키 에드가로 결정되면서, 할로웨이-알도 경기 추진은 불발로 끝났다. 할로웨이는 알도가 자신을 피해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격투기의 세계에선 숨을 곳도, 도망갈 곳도 없다. 현 챔피언인 알도는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할로웨이는 페티스에게 승리를 거두고 알도와 통합타이틀전을 치를 자격을 획득했다. 할로웨이-알도 대결은 빠르면 2월 중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기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알도와의 대결 때문에 추수감사절, 내 생일을 그냥 보내야 했다. 어디에 있는 건지 정말 찾는 게 힘들다. 내가 말했던 것처럼 ‘조제 알도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해쉬태그를 사용해야할 판이다. 2월 11일 대결 때문에 아들의 생일과 크리스마스를 또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다. 그런데 알도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알도는 모습을 감추는데 도가 튼 선수 같다”
하이킥 KO, 웰터급 4연승 질주 중인 세로니

맷 브라운은 10분간 도널드 세로니의 실력을 실험하는 상대였다. 강한 타격을 허용했지만 자신도 똑같이 돌려줬다.
브라운은 강력한 하이킥을 4차례나 견뎌냈다. 하지만 5번째 하이킥에 무너지고 말았다.
세로니는 몇 주 지나지 않아 콜로라도 덴버 대회에 또 다시 출전할 예정이다. 세로니는 많은 수의 경기를 소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그리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 라이트급에서 타이틀 도전자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세로니는 지난 13경기에서 12승을 거뒀으며, 웰터급으로 옮겨온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마이클 비스핑의 UFC 역대 최다승 기록인 20승에서 1승이 모자란 세로니, 또 한 차례 타이틀에 도전하기 전까지 1~2승을 더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타이틀전은 웰터급이다.
컵 스완슨-최두호, 역대 최고의 명승부

UFC 대표 데이너 화이트는 트위터에서 컵 스완슨-최두호 대결을 올해 최고의 대결이라 표현했다. 데이너 화이트의 표현보다 더 나은 표현이 있을까? 스완슨은 한국 출신의 젊은 피 유망주의 도전을 받아들인 후, 우세한 경기를 펼쳐 3-0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는 밀고 밀리는 명승부였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완슨이 최두호와의 경기에서 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두호는 차세대의 거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내 기량이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고, 그렇다면 격투기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했다. 13년 동안 활동했지만 여전히 더 나아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두호와의 대결에 앞서 치른 두 경기에서 전략이 한 가지였다.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에서 발견한 것이다. 그 문제점을 고쳤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해서 패한 것이 생각났다.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기분이었고 내 기술을 유감없이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어서 만족한다”

최두호는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격투기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투지와 승리를 향한 각오는 타의 모범이 될 만한 것이었다. 다음 경기를 위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 맹세한 최두호에게 빛나는 미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