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주관 방송사 SPOTV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는 31일 열리는 UFC 207은 오전 9시 30분 언더카드 첫 경기가 시작되며, 낮 12시에 메인카드가 진행된다. SPOTV는 9시부터 생중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경기가 예정돼있다. 아만다 누네스-론다 로우지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 도미닉 크루즈-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타이틀매치 등이 메인카드를 장식한다.
언더카드는 웰터급 위주로 편성돼있다. 5경기 중 4경기가 웰터급이며, 그 중 조니 헨드릭스-닐 매그니는 메인카드에 배정돼도 전혀 손색없는 비중 있는 대진이다. 마이크 파일-알렉스 가르시아, 알렉스 올리베이라-팀 민스의 대결도 기대된다.
김동현-타렉 사피딘의 대결 역시 원래는 언더카드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메인카드에 예정된 케인 벨라스케즈-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헤비급매치가 취소되면서 경기 순서가 변경됐다. 김동현-타렉 사피딘의 웰터급매치, 루이스 스몰카-레이 보그의 플라이급매치가 메인카드로 승격됐다.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는 론다 로우지의 타이틀 탈환 여부, 김동현의 동양인 최다승 타이기록 도전, 헨드릭스-매그니의 패자부활전, 플라이급의 타이틀 경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