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의 전설 앤더슨 실바가 2월 11일 브루클린 바클레이 센터에서 열리는 UFC 208 대회에 출전, 데렉 브런슨을 상대로 뉴욕에서 첫 경기를 가진다.
대회 메인이벤트는 홀리 홈 vs. 헤르마이네 데 란다미 5라운드 여성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다.
사상 최고의 미들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앤더슨 실바(브라질)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UFC 미들급 타이틀을 독점, 기록을 경신해나가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작년 실바는 현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을 상대하며 오늘의 명승부 보너스를 수상했으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를 상대로 단 며칠 간 경기를 준비했지만 판정까지 가는 기량을 보여줬다. 이제 올해 첫 경기 브런슨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미들급 타이틀 탈환을 위한 여정에 나선다. 브런슨(노스캐롤라이나)은 최상의 레슬링 실력과 언제든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파워를 지닌 선수로 최근 6경기에서 5승을 거뒀다. 5승 모두 KO였다. 오는 2월 11일 실바를 꺾는다면 브런슨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