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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10은 SPOTV ON에서…한국 중계, 제한적 유료화

 


UFC가 개최하는 모든 대회의 메인카드가 무료로 중계됐던 한국 내 중계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국내 UFC 주관 방송사인 SPOTV는 4월부터 부분적 유료화를 시행한다. 오는 9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10부터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제한적 유료화의 도입이다. 정규대회(PPV 이벤트) 메인카드의 경우,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유료 채널 SPOTV ON에 한해 중계된다. 대신 기존에는 다루지 않던 언더카드를 무료로 내보내기로 했다. SPOTV와 SPOTV ON 두 채널에 동시 송출한다.

그 외에 UFC FIGHT NIGHT, UFC on FOX, TUF 피날레 시리즈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메인카드에 한해 SPOTV에서 무료 중계된다. 단 국내 선수가 메인카드에 출전하는 대회의 경우 SPOTV ON으로 채널이 변경된다. 국내 선수가 이 대회들의 언더카드에 출전할 경우 SPOTV ON 중계 여부를 방송사가 때마다 판단한다.

UFC 210의 경우 아침 7시 15분부터 언더카드가 전파를 탄다. 이번 대회의 언더카드에는 총 8경기가 배정돼있다. 웰터급매치 카마루 우스만-션 스트릭랜드, 라이트헤비급매치 패트릭 커민스-얀 블라코비츠의 경기 등을 볼 수 있다.

SPOTV ON 채널은 현재 SK브로드밴드 Btv에만 적용돼있으며, 주최사는 추후 타사 IPTV를 비롯해 케이블, 위성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생중계는 SPOTV ON에서, 재방송 및 기타 프로그램은 SPOTV 2에 편성된다. 이용 요금은 두 채널을 묶어 월 9,800원(부가세 별도)이다.

SPOTV 측은 "UFC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해 UFC 유료화를 제한적으로 시행한다.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유료로 전환하는 대회는 미국 현지 해설 음성 다중 서비스 등 중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