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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0 대회의 화두 - 역대 최고의 파이터 미오치치, 코미어의 또 다른 업적

 

<a href='../fighter/Stipe-Miocic'>Stipe Miocic</a> celebrates after defeating <a href='../fighter/francis-ngannou'>Francis Ngannou</a> at UFC 220
누구도 꺾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상대를 맞이한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 UFC 220 대회에서 프란시스 은가누를 꺾고 UFC 헤비급 역사상 최초로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미오치치 3차 방어는 그야말로 엄청난 업적이다. UFC 타이틀 중 헤비급 타이틀이 가장 방어하기 힘들다. 눈 깜빡할 사이에 경기 결과가 바뀌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때 헤비급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았던 케인 벨라스케스도 두 차례 방어에 성공했을 뿐이다.
타이틀 방어에 관해서라면, 항상 믿고 볼 수 있는 다니엘 코미어는 어떤가? UFC 역사상 최강의 선수 중 한 명인 코미어는 볼칸 오즈데미르를 재빨리 제압해내며 다시 한번 자신이 라이트헤비급의 우두머리임을 증명했다.
미오치치와 코미어 또한 챔피언의 도시로 불리는 장소에서 타이틀을 방어해낸 것도 아주 잘 어울린다 할 수 있다. 미오치치와 코미어보다 챔피언이란 무엇인지를 더 잘 보여주는 선수도 없기 때문이다.
UFC 220 대회의 화두를 알아보자.
헤비급 슈퍼파이트 성사되나
팀 동료인 다니엘 코미어가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한 후에도 옥타곤 사이드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전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카스와 미오치치와의 대결이 이제는 헤비급 꿈의 대결로 떠올랐다.
벨라스케스는 몇 차례 부상을 입은 후 재활에 힘써왔으며 한 동안 경기를 갖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현재 체육관으로 돌아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벨라스케스가 미오치치와 싸우기 전에 다른 경기를 치러야 하겠지만, 헤비급 역대 최강 2명 선수의 대결은 종합격투기 역사상 최고의 헤비급 대결이 될 것이다.

체급 최강의 자리 지킨 코미어
다니엘 코미어의 전적상 2패는 모두 한 명에게 당한 것이다. 존 존스다. 많은 이들은 존 존스를 역대 최강으로 꼽고 있다. 코미어도 크게 뒤처진 것은 아니다.
상대한 선수들 간에 60파운드의 체급차가 있고, 2개 체급에서 이뤄낸 성취르 살펴보면 코미어는 흔치않은 챔피언이다. 격투 IQ, 챔피언으로서의 마음가짐, 옥타곤 바깥에서 보여준 선행, 인기를 종합해보면 코미어는 체급통합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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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주였던 은가누의 패배
프란시스 은가누는 헤비급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자신의 프로 전적 사상 최대의 무대에 올랐다. 단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미오치치에게 당한 패배는 참으로 속 쓰린 것이겠지만, 은가누에겐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할 기회로 가득찬 밝은 미래가 있다.
1라운드는 불꽃튀는 접전이었고 은가누는 현명치 못하게도 자신의 파괴력을 증명하려다가 체력을 낭비하고 말았다. 타격압박이 최고의 선택이 아니란 것을 은가누가 깨달았을 때, 미오치치는 레슬링 공방을 시작해 은가누의 체력을 더욱 소진시켰다.

UFC 220 대회 이후의 은가누는 더욱 강하고, 더 잘 준비된 상태로 제 2의 도전을 시작할 것이다.

뜻 깊은 하루밤 승부, 보스턴 출신 선수들의 활약
캘빈 카타, 롭 폰트, 카일 보치니악 모두 홈 경기에 나서 홈 팬 앞에서 승리를 거두며 보스턴에 또 한 차례 기억될만한 대회가 펼쳐지는데 공헌했다. 3명 선수는 AFC 타이틀이 걸린 일요일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 vs 잭슨빌 재규어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옥타곤에 올랐다.
이제 3명 모두 편한 마음으로 일요일의 AFC 미식축구 결승전,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일요일 저녁식사를 보스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