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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49 뉴욕서 취소…다른 곳에서 재추진

2020년 상반기 가장 기대를 모았던 이벤트 UFC 249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결국 뉴욕에서 열리지 않게 됐다. 

19일(한국시간) 뉴욕주체육위원회가 UFC 249가 뉴욕에서 열릴 수 없다고 발표한 데에 이어 UFC 역시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UFC는 "이번 행사는 앞서 발표된 대로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리지 않을 것이다. 이 결정은 뉴욕주 체육위원회가 발표한 지침과 대규모 모임을 제한하는 뉴욕주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했다. 오늘부터 입장권 환불이 진행된다. 

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17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토니 퍼거슨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어떻게든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하빕 대 퍼거슨의 대결은 아직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 경기는 무관중이든, 무슨 일이 있든 하겠다. 아마 장소가 미국이 아닐 수 있지만, 이 경기는 꼭 일어날 것"이라는 게 그의 말이었다. 둘의 대결은 당초 UFC 249의 메인이벤트였다.

오늘 공식입장에서도 UFC는 "대회의 위치와 장소를 포함한 추가 정보가 확정되면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UFC는 가능한 한 빨리 브루클린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