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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50 전대진 확정

UFC의 250번째 정규대회의 모든 대진이 확정됐다. UFC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앞서 발표한 메인이벤트, 아만다 누네즈-펠리샤 스펜서의 페더급 타이틀매치 외에 10경기를 추가 발표했다.

메인이벤트 바로 아래에는 밴텀급의 비중 있는 두 경기가 자리했다. 전 챔피언이자 현재 9위인 코디 가브란트가 1년 3개월 만에 복귀해 5위 하파엘 아순사오와 코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최근 연패에 빠진 상태로, 이 경기는 패자부활전의 성격을 띤다.

알저메인 스털링 대 코리 샌드하겐의 경기도 기대된다. 경기는 아순사오-가브란트보다 앞에 배치됐지만 비중은 더 높다. 밴텀급 타이틀은 최근 챔피언 헨리 세후도가 은퇴해 공석으로 전환됐으며, 2위와 4위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이 경기의 승자가 타이틀 결정전의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스털링은 2017년 말론 모라에스에게 패한 뒤 4연승 중이고, 샌드하겐은 2018년 UFC에 데뷔해 패배 없이 5승을 거둬들인 상태다.  

이외에 닐 매그니 대 앤서니 로코 마틴의 웰터급 경기, 션 오말리 대 에디 와인랜드의 밴텀급 경기가 메인이벤트에 포함됐으며 언더카드에는 코디 스태맨-브라이언 켈헬러, 알렉스 페레즈-주시에르 포미가 등이 배정됐다.

한편 UFC는 이번 주말 열리는 UFC on ESPN 9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이벤트를 개최한다. UFC on ESPN 9와 UFC 250의 장소는 UFC APEX로, 일반 관중 없이 네바다주체육위원회의 관리 하에 필요 인력만 투입한 상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