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랜만의 세 체급 타이틀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259가 내일(일요일) 열린다.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이 흥미롭다. 그가 챔피언 얀 블라코비츠를 이기면 역대 8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 반열에 오르게 된다.
또 두 체급을 오가며 타이틀을 방어하고 있는 여성 파이터 아만다 누네스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녀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기면 UFC 최초로 두 체급에서 2차 방어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파이터가 된다.
러시아 출신의 페트르 얀은 밴텀급 1차 방어전에 나선다. 만만치 않은 도전자 알저메인 스털링과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잇는 극강의 러시안 파이터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메인카드 첫 경기는 12시에 시작된다. 타이틀매치는 메인카드 3,4,5 경기에 나란히 배정됐다.
한국에서 이번 대회를 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두 가지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PC와 모바일, 전용 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