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근래 들어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받고 있는 UFC 260이 내일, 28일(한국시간) 열린다.
UFC 260은 '한 경기가 일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메인이벤트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가 과거 한 차례 맞붙어 승리한 바 있는 프란시스 은가누를 도전자로 맞는다.
미오치치가 UFC 헤비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고, 이미 한 차례 맞붙어 승리한 바 있으나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은가누의 승리를 점친다. 그가 최근 보여준 경기력이 살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은가누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최근 4승을 전부 1라운드에 따냈으며, 4경기를 합한 시간은 2분 6초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언더카드가 진행되며 메인카드 첫 경기는 11시에 시작된다. 마지막에 펼쳐지는 타이틀매치는 메인카드 5경기에 배정됐다. 한 경기가 소화되는 평균 시간이 25분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12시 30분 이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이번 대회를 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두 가지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PC와 모바일, 전용 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