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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1 배당 리뷰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도전자 호르헤 마스비달을 꺾고 타이틀을 방어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261을 이틀 앞둔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5개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우스만 -421, 블루코너 마스비달 +320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2월 16일 오픈했으며, 오즈메이커가 선정한 초기 배당은 우스만 -300, 마스비달 +250이었다. 이 배당은 3월 중순 급격히 벌어지다 현재에 이르렀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우스만에게 421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마스비달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32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물론 승리했을 때를 가정한 것이다.

우스만의 배당률을 승률로 환산하면 80.80%라는 결과가 나온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80명이 우스만의 승리에 베팅했다는 의미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우스만은 지난해 7월 UFC 251에서 치러진 2차 방어전에서 레슬링을 활용한 운영으로 마스비달에게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우스만의 원래 상대는 길버트 번즈였으나 며칠 앞두고 마스비달로 바뀌었다.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 역시 승리 기대감이 높았다. 이전 경기들처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그녀를 플라이급의 독보적 존재로 보는 시선은 변함이 없었다. 현재 셰브첸코 -453, 제시카 안드라데 +338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양상이다. 배당에 따른 셰브첸코의 승률은 약 82%다.

여성부 스트로급 타이틀전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다. 챔피언 장 웨일리 -204, 도전자 로즈 나마유나스 +267이다. 이번 경기는 장 웨일리의 2차 방어전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바이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다. 13개월 만에 만원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