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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1 이후 랭킹

자신이 P4P 1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카마루 우스만이 결국 존 존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발표된 UFC 공식랭킹에 따르면, 웰터급 챔피언 우스만의 P4P 랭킹은 지난주와 변함없이 2위였다.

우스만은 지난 주말 UFC 261에서 호르헤 마스비달을 꺾고 4차 타이틀 방어를 완수한 뒤 P4P 1위 등극을 강하게 어필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나는 현재 P4P, 나아가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당장 월요일에 P4P 랭킹을 보고 싶다. 난 가장 압도적인 챔피언이며, P4P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존스를 넘어설 자격이 있다"고 큰소리친 바 있다.

존 존스가 현재 타이틀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그가 가진 커리어가 압도적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8차 방어를 포함해 지금까지 타이틀 방어 횟수만 11회에 이르고, 15회의 타이틀전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해 그는 헤비급 도전을 이유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반납한 바 있다.

여성부 스트로급의 새 챔피언에 오른 로즈 나마유나스는 여성부 P4P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그녀는 경기에서 장 웨일리를 꺾고 타이틀 탈환에 성공했다.     

한편 페더급의 경우 3위였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가 장기간 결장으로 랭킹에서 제외되면서 많은 파이터들의 랭킹이 상승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5위에서 4위가 됐다. 

우스만에게 패한 마스비달은 웰터급 4위에서 5위, 크리스 와이드먼의 부상으로 승리한 유라이어 홀은 9위에서 8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