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타이틀전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UFC 265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UFC 265는 다음달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잠정 타이틀매치다. 랭킹 2위 데릭 루이스와 3위 시릴 가네가 맞붙으며, 승자에겐 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와 맞붙을 자격이 주어진다.
두 선수 모두 상승세가 확연하다. 루이스는 2019년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패한 뒤 4연승 중이며 가네는 커리어에서 아직 패배가 없다. UFC 6승을 포함해 9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또 다른 타이틀매치가 펼쳐지는 체급은 여성부 밴텀급이다. 극강의 기량을 발휘하며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는 아만다 누네스가 6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랭킹 5위 줄리아나 페냐가 그녀의 아성에 도전한다.
누네스는 2016년 미샤 테이트를 꺾고 챔피언에 올라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2018년엔 크리스 사이보그를 쓰러트리고 페더급 타이틀까지 거머쥐어 2차 방어까지 완수했다. 역대 최강의 여성 파이터로 올라섰다.
또 밴텀급의 조제 알도 대 페드로 무뇨즈, 웰터급의 마이클 키에사 대 빈센트 루케의 경기도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