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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6, 보너스 내역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뜨거운 대결을 벌였던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명경기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26일(한국시간) UFC 266 직후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두 선수의 맞대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결과는 볼카노프스키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이었으나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했다. 특히 3라운드에 벌어진 공방전은 역대급이었다.

오르테가가 킥캐치에 이은 펀치로 볼카노프스키를 그라운드로 데려가 완벽한 길로틴초크를 걸었으나 챔피언이 탈출에 성공했고, 상위에서 오르테가를 파운딩으로 몰아쳤다. 같은 조건이었다면 대부분의 선수가 탭을 칠 만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비슷한 광경이 또 펼쳐졌다. 하위에서 방어하던 오르테가가 이번에는 삼각조르기를 완성시켰다. 이 역시 매우 위협적이었으나 볼카노프스키는 또 끝내 탈출에 성공하더니 파운딩으로 오르테가를 궁지에 몰았다.

오르테가는 많은 펀치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으나 5라운드에 들어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이길 방법은 피니시 밖에 없었기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한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샤밀 압두라키모프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헤비급의 크리스 다우카우스, 말론 모라에스를 2라운드 TKO로 쓰러트린 메럽 드바리시빌리에게 돌아갔다.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