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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7 추가 대진

UFC는 이번 대회에서 라이트급의 이슬람 마카체프-하파엘 도스 안요스, 헤비급의 알렉산더 볼코프-마르신 티뷰라의 경기가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마카체프와 도스 안요스는 오랜 설전 끝에 드디어 맞선다. 그는 오래 전부터 도스 안요스와의 재대결을 제안했고, 지난 7월 티아고 모이세스를 이긴 직후에도 "지금 상황에서 누가 나를 타이틀에 가까이 데려다줄까? 도스 안요스는 내게 좋은 상대다. 그는 마지막 경기에서 이겼고, 나를 벨트에 가까운 위치로 올려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경기에 대해 도스 안요스는 "마카체프는 5라운드 경기를 거절했다"며 "널 이기면 하빕이 나와 싸우는 것이냐"며 도발했다.

2015년 UFC에 데뷔한 마카체프는 '리틀 하빕'을 넘어 라이트급 정상을 넘본다. 2016년부터 패배 없이 8연승 중인 그는 랭킹을 5위까지 올리며 기존 강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상대인 도스 안요스는 UFC의 대표적인 베테랑 중 한 명이다. 2008년 UFC에 데뷔해 2015년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경험이 있다. 옥타곤에서만 총 30경기를 소화했다. 한동안 웰터급에서 경쟁했던 그는 지난해 라이트급으로 복귀했다. 

헤비급의 랭킹 5위 볼코프 대 8위 티뷰라의 경기도 기대된다. 볼코프는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시릴 가네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자신보다 랭킹이 낮은 티뷰라를 만나게 됐다. 최근 분위기는 티뷰라가 앞선다. 그는 지난해부터 5연승 중이며, 볼코프를 이기면 5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한편 UFC 267에서는 얀 블라코비츠 대 글로버 테세이라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알저메인 스털링 대 페트르 얀의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펼쳐진다.